[FETV=심수진 기자] 독자적인 이중항체 플랫폼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을 보유한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 성과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상장은 총 2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모가액은 주당 1만6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20억원 규모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아 총액 인수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기반 약물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First-in-class의 이중항체 신약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성을 보유한 Best-in-class의 합성신약과 항체 신약, 이들을 융합한 ADC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중항체 분야에서는 사이토카인을 이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anti-FAP와 IL-12mut 이중항체(KNP-101)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C3b와 VEGF 이중항체(KNP-301)을 개발 중이다.
합성신약 부문에서는 ▲EP2/EP4 이중 저해제(KNP-502) ▲SHP2 저해제(KNP-503) ▲SOS1 저해제(KNP-504)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ADC 신약은 항체 신약과 합성신약의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ADC 약물의 단점을 극복하는 ▲anti-cMET ▲anti-EGFR 이중항체 ADC 치료제(KNP-701)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카나프테라퓨틱스의 기술적 신뢰도는 이미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증됐다. ▲동아ST ▲유한양행 ▲GC녹십자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상위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 실적을 쌓아왔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KNP-101'은 동아ST와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진행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인 독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후보물질이다. 현재 비임상 단계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공정개발(CMC) 및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안과 질환 선도 기업과 MTA를 체결해 글로벌 다이렉트로 진출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현재 공동 약정 체결한 기업들과도 내부적으로 신뢰가 충분하며 향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약은 오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납입기일은 3월 10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