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 펫앤미든든보험’ 신규 가입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손보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시 월 초회보험료의 100%에 해당하는 NH포인트를 최대 3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네이버페이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경우 월 초회보험료의 1만원 미만 절사 금액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의 상해·질병 치료, 구강질환, 이물 제거, MRI·CT 검사 등 실제 수요가 많은 항목을 집중 보장한다. 상해·질병 치료의 경우 비수술은 30만원, 수술은 250만원을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3개월부터 1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최장 20년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보험사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하는 사외이사들이 내년 3월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5개 대형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의 사외이사 임기 만료 현황과 구성 전망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5개 대형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의 사외이사 2명 중 1명은 대학 교수 출신으로 학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계와 법조계 출신은 절반 수준에 머물러 내년에도 전·현직 교수 위주의 사외이사 구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 9월 78년만의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사 출신 사외이사의 몸값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5개 대형 상장 보험사의 이달 현재 사외이사 20명 중 학계 출신은 9명이다. 대형 보험사의 사외이사 2명 중 1명은 대학 강단에 섰거나 서고 있는 전·현직 교수라는 얘기다. 회사별로는 DB손보(3명), 한화생명·현대해상(각 2명), 삼성생명·삼성화재(각 1명) 순으로 학계 출신이 많았다. 이들 사외이사 가운데 4명은 여성이었으며, 전공 분야는 법률부터 경영, 의학, 소비자까지 다양했다. DB손보의 경우 전선
[편집자주] 보험사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하는 사외이사들이 내년 3월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5개 대형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의 사외이사 임기 만료 현황과 구성 전망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5개 대형 상장 생명·손해보험사 사외이사 5명 중 3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한화생명과 DB손해보험의 경우 기존 사외이사 전원의 임기가 끝난다. 이 중에는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포함돼 반드시 재선임하거나 신규 선임해야 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5개 대형 상장 보험사의 이달 현재 사외이사 20명 중 12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대형 보험사 사외이사 5명 중 3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셈이다. 5개 대형사 가운데 삼성생명을 제외한 4개 회사가 기존 사외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과 DB손보는 각각 사외이사 4명, 5명 전원의 임기가 끝난다. 한화생명 사외이사는 이인실 전 통계청장, 임성열 전 예금보험공사 이사, 박순철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DB손보 사외이사는 정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고객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형 캠페인 ‘좋은 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해진 기간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2일까지 한화손보 디지털 브랜드 ‘캐롯’과 러닝 플랫폼 ‘런데이’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내려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각각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11월 3일부터 4주간 총 10회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누적 거리 100㎞ 미션 수행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시드니 마라톤 풀코스 참가권(1명), 다낭 마라톤 하프코스 참가권(1명)을 왕복 항공권, 숙박권과 함께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달리기를 즐기는 참여자를 위해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선글라스, 모자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캐롯은 고객들에게 건강한 습관과 지속 가능한 생활유형을 제안하는 디지털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황문규 대표<사진>가 불과 2년만에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4일 황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 역시 2023년 10월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지 1년만이었다. 불과 2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를 거쳐 부사장 자리에 오른 고속 승진 사례다. 황 대표는 상무 승진 이후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돼 다른 각자대표이사인 김재식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다. 황 대표는 지난 2018년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이후 첫 PCA생명 출신 대표이사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2006년부터 PCA생명에 재직하며 GA영업팀장을 역임했다.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는 미래에셋생명 GA영업팀장, GA영업본부장을 거쳐 GA영업부문대표를 맡았다. 황 대표는 각자대표이사 취임 이후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GA)을 보유한 한화생명에 맞서 대형 GA와의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형 GA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 수도 1년 새 2배 이상 늘어 GA채널 영업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현재까지 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등 3개 대형 GA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과 각 GA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대형 GA들과 잇따라 손을 잡은 것은 단순히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을 넘어 GA채널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최대 GA를 보유한 경쟁사 한화생명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대형 GA들과의 동맹 확대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대형 GA의 설계사 수는 총 3만4000명 이상이다. 회사별로는 지에이코리아(1만6999명), 글로벌금융판매(1만3767명), 영진에셋(3699명) 순으로 많다. 한화생명의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오는 11월 4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이달 28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3~3.8%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양생명이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 7월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동양생명은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시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이 177%에서 181.1%로 4.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동양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K-ICS 제도 대응력 제고와 안정적 자본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 자본 확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향후 시중금리 하락, 금융감독원 할인율 제도 강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적정 자본건전성
[FETV=장기영 기자]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 Investment Management)가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 지분 5%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삼성화재는 슈로더가 주식 3만772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슈로더가 보유한 삼성화재 주식은 총 232만235주(5.04%)로 늘어 주요 주주가 됐다. 슈로더는 본사 93만6338주(2.04%), 싱가포르법인 60만4602주(1.31%), 북미법인 47만8326주(1.04%), 홍콩법인 30만0969주(0.65%)의 삼성화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 추가 매수는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슈로더 측은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 설계와 상담을 지원하는 ‘AI 영업비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영업비서는 AI 기반 업무 보조 시스템으로,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설계 내용을 기반으로 상담 스크립트를 자동 생성하며, 보장 내용과 금액 등 지정 항목에 따라 맞춤형 스크립트를 재생성한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하고, 고객은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는 시스템 도입이 계약 체결률 상승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AI 영업비서는 영업현장의 실질적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CSM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수익성 신계약 체결과 함께 체결한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전성 지표인 유지율과 청약철회비율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4%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는 3%를 밑돌아 가장 낮았다. 채널별로는 방카슈랑스채널과 다이렉트채널, 상품별로는 저축성보험과 질병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3.5%로 전년 동기 3.3%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