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명에 적용된 ‘리미티드(Limited)’는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를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B 128가구 ▲112㎡A,B 72가구 ▲122㎡A 139가구 ▲142㎡A 218가구 ▲144㎡A 68가구 ▲177㎡A 68가구 ▲182㎡A,B 136가구 ▲227~243㎡ 펜트하우스 6가구로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을 공급하며, 특히 중대형 위주로 세대를 구성해 부산 리치벨트에 걸맞는 고급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단지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진행한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콘셉트의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해 품격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주거 공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최근 국내 주요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얼굴을 내비치며 건설업 영역을 넘어 신사업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호반’이라는 이름은 최근 한진칼, HMM, 애경산업 등 굵직한 인수전에 연이어 거론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과감한 사업다각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PMI(인수 후 통합) 성과가 부족하다는 비판과 함께, 무리한 외연 확장이 오히려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호반그룹은 한진칼 지분 18.46%를 보유 중이다. 최근 1.02%를 추가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인 최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 지분 20.75%에 근접한 상황이다. 호반그룹은 2022년 사모펀드 KCGI의 한진칼 지분 전량(17.43%)을 사들이면서 2대 주주로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등장했다. 이후 꾸준히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린 결과 어느새 최대주주 지분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세력을 늘렸다. 또한 호반그룹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주요 인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HMM 본사(서울 여의도)를 부산으
[편집자 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PF 위기 속 건설업계 전반의 대응 전략을 가늠할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FETV는 태영건설의 자본 정상화, 부실 사업 정리, 수주 구조 전환 등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의 실질적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렬해 내실화를 꾀했고 하반기에는 각자대표 체제에 맞춘 직할형 구조로 전환하며 책임과 권한의 균형을 재조정했다. 조직도는 달라졌지만 일관되게 흐르는 방향은 '경영 정상화'다. 태영건설은 2024년 5월 기존 직군별 본부 체제를 전면 개편해 기능 중심 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분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감사팀과 리스크관리(RM)팀을 신설해 내부 통제와 위험 관리 기능을 강화했고,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하며 법률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이 조직 개편은 각자대표 체제라는 경영 구조 아래에서도 부회장과 사장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을 뒀다. 부회장 밑에 사장을 두는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6월 24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신은봉 육군인사사령관(소장)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24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국가에 헌신한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 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룡건설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시행된 첫해부터 매년 1억원씩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후원금을 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70번째 현충일을 맞은 뜻깊은 해인 만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과 함께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재해 복구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60년 이상 이어온 공동주택 사업의 철학과 고객 중심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 기념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24일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H_Official)을 통해 ‘기억이 춤추는 공간’이라는 헤리티지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출발점’인 마포아파트와 ‘최초의 민간 고급 대단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통해 각각의 공간이 우리나라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과 상징성을 조명한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강남 시대를 연 상징’이자, ‘도시 구조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소개된다. 현대건설은 과거 배밭이었던 압구정 일대가 입주민의 자부심이 살아 숨쉬는 주거지로 변모한 과정을 실제 거주민과 전문가의 회고, 그리고 현대무용·AI·3D 기술을 활용하여 감각적인 영상미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감정, 그리고 100년을 내다본 세심한 설계 철학을 전달하며, 공간은 단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브랜드의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영민 한국 건축구조기술사회장, 김재요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및 가시설·파일·역타·구조 부문의 사외 전문가와 구조설계사, 최영준 서울원 MXD현장소장, 양승철 서울원 CB현장소장, 박용현 건축기술부문장, 고영준 구조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협력회사 임직원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은 시공혁신단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외전문가 자문 활동을 확대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구조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도심 사업지인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성에 대해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는 현장 개요 브리핑 및 현장 구조설계 설명에 이어 사외전문가 검토 의견 발표와 학계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토 사항은 MXD(Mixed use District, 주거복합용지) 흙막이, 파일공사 시공과 CB(Commercial Business district, 상업업무용지) 역타공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서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가구 ▲84㎡B 142가구 ▲122㎡ 142가구 ▲131㎡A 136가구 ▲131㎡A-T 8가구 ▲131㎡B 43가구 ▲131㎡B-T 8가구 ▲131㎡C 69가구 ▲136㎡A 10가구 ▲136㎡B 10가구 ▲136㎡C 10가구 ▲136㎡D 10가구 ▲147㎡ 166가구다. 부산 최중심지 서면 내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입지적 상징성과 써밋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가 더해져 분양 이전부터 시장 및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이자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유일한 지역 서면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산지하철 1
[FETV=박원일 기자] 전사적인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반도건설이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하여 소외계층의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장애인 주거 및 재활시설 ‘교남소망의 집’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포작업장’ 보수 활동을 이어갔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제휴된 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원만한 사회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서 설립된 공익 시설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각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마감재를 교체하는 등 시설 곳곳의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직업 재활 교육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또한 시설 장애인들의 직업 교육 활동에 직접 함께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였다. 지난해에는 반도문화재단과 협조하여 분기별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에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9일(현지시간),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arly Works Agreement, 이하 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서명에 앞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현대건설 최영 NewEnergy(뉴에너지)사업부장을 비롯해 포툼 로랑 레뷰글(Laurent Leveugle) 신규원전담당 부사장, 웨스팅하우스 엘리아스 게데온(Elias Gedeon)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면담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의 사전업무 착수를 공식화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 계약은 포툼이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후 2년간 실시한 포괄적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초기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부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항 점검 등 AP1000® 건설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공사견적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가를 효율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AI 공사 견적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I 공사 견적 모델’은 건설 표준 내역을 기반으로 공사견적 내역을 일원화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견적 단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자연어 기반의 매핑(Mapping:두 가지를 서로 연결하거나 대응시키는 작업)기술 도입해 기존의 복잡한 견적 코드 없이도 단가를 도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는 대부분 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 비정형화된 견적 내역을 바탕으로 계약 단가를 비교해 왔다. 그러나 이번 모델 개발로 표준 내역과 과거 계약 단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단가 비교 및 검토로 단가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견적 내역을 DB화함으로써 견적 내역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단가 산정 프로세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은 향후 실행예산 편성 및 입찰 견적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이번 모델을 통해 건설업계의 복합적인 원가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