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DL건설은 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을 받아 평가증을 수여받았다. CP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CP의 확산과 도입 기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CP 등급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CP 우수 기업으로 선정 시 평가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을 받고 직권조사도 면제받는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L건설은 이사회를 통해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그 독립성을 부여하고 자율준수 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해 자율준수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내/외부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동참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현장에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해 ‘든든간식 따끈포차’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든든간식 캠페인’는 지난 7월 혹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연계해 팥빙수,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는 ‘ICE BOMB 캠페인’, 지난 8월 말복 맞이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휴식 보장 차원에서 현장의 공동연차를 12월 23일~31일(6일)로 확대 시행한다. 향후 2025년에도 이를 제도화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LX하우시스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발표한 ‘2024 DJSI Korea 지수’에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X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지수는 S&P Global이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 폐기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더욱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 LX하우시스는 환경 정책 및 관리, 기후 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의 범위를 공개한 점과 온실가스 관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교육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ESG 평가 척도인 DJSI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되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FETV=김주영 기자] 부동산 시장이 본격 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4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수도권 아파트도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은 일부 선호 단지의 수요가 유지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대출 규제와 매수 심리 위축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이는 한 주 전(-0.02%)보다 낙폭이 확대된 수치로,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30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울은 0.02% 상승했지만, 전주 대비 상승 폭이 0.02%포인트 줄었다. 서울 내에서도 강동구(-0.02%)를 비롯해 동작구, 서대문구, 은평구, 동대문구 등이 하락세로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시장 위축은 대출 규제의 강화와 맞물려 거래를 더욱 둔화시키고 있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이후 가계대출 규제가 전방위
[FETV=김주영 기자] 한신공영은 올해 연말 서울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 8일 2557억원 규모의 남양주 지금도농 3구역 시공사 선정 공시에 이어, 14일 1044억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금번 수주한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 82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특히 수익성이 우수하고 입지가 뛰어난 서울·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은 수주를 기록하며, 풍부한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HDC그룹은 16일 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상균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도 선임됐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 시스템 고도화와 개발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맥락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조기훈 상무, 건축본부장에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 김영한 상무, 기업문화혁신실장에 강민석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조직 개편으로 기존 건설본부는 건축본부로 변경되고 기술팀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 산업 등 신사업과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프라 본부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 내에도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이 신설됐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을 통해 건축 및 인프라 본부, 개발본부 간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으로 '서울원'과 용산 병원 부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미래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FETV=김주영 기자] 올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까지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2만9703건으로 집계됐다. 12월 한 달이 아직 남았지만, 이미 2013년(14만8701건) 이후 최대 규모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보통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임의경매가 활용된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2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금리 시기인 2021년 6만6248건, 2022년 6만5586건이던 임의경매는 지난해 10만5614건으로 전년보다 61% 급증했다. 올해 1∼11월 임의경매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임의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2년 새 2배가 된 것이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집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5-18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1-11 재개발 사업은 1만1961㎡의 부지에 지하 9층~ 지상 39층 4개동, 82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5102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영등포 1-11 재개발사업에 '영등포 써밋 드씨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프랑스어 전치사 ‘De’와 하늘을 뜻하는 ‘CIEL’을 합한 명칭이다. 영등포 써밋 드씨엘은 뉴욕 타임스 빌딩,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등을 설계한 미국 디자인 기업인 에프엑스콜라보레이티브(FXCollaborative)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특히, 영등포에서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되어 하늘정원,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오직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단지 내의 185m 프라이빗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영등포 써밋 드씨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면서 “대우건설은 영등포
[FETV=김주영 기자] 한양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평택 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양은 51%의 지분을 갖고 제일건설(34%), 대보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P-2구역은 Abc-14, Abc-61, A-67BL 설계공모 3081억원(토지비)과 Abc-25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2756억원(사업비) 규모다. P-2구역은 총 대지면적 약 16만5715㎡(약 5만평)에 4개블록, 2432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고를 동력삼아 양질의 사업을 선별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은 철저한 원가관리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에 중점을 둔 한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이번 주부터 영하권 강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 중반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강추위로 인해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건설현장은 낮은 기온과 강풍, 폭설 등으로 작업 환경이 악화되고 근로자의 신체활동이 둔화되면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지반 동결로 인한 구조물 붕괴, 콘크리트 양생 중 일산화탄소 질식사고, 용접·난방 중 화재 등의 위험이 커진다. 16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지자체와 건설업계는 본격 추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동절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두 부처는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전국 1977개 건설현장을 점검 중이며, 1500억원 이상 대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대비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한중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