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하림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헌혈증서 5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진행된 헌혈증 전달식에는 하림 지속경영팀장 일행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저출생·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10년 전보다 약 25% 감소한 데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지난 10여 년간 임직원들이 기탁한 헌혈증서를 기반으로 '헌혈증서 정기 기부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는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협회를 통해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아들의 치료와 수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하림의 정기 기부 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7년간 매년 500장의 헌혈증서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이후에도 매년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300장의 헌혈증서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FETV=이지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오즈세컨’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까롱(CARRON)'과 협업한 2025 F/W 신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절제된 화려함(Baroque Austerity)’을 주제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테일이 특징이다. 한섬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재킷, 드레스, 카디건 등 40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모노그램 구스 다운 퀼팅 점퍼, 캐시미어 블렌드 펠트 아플리케 집업 자켓, 플라워 비즈 스웻셔츠&티어드 튤 드레스 등이 있다. 제품은 전국 오즈세컨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더한섬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FETV=이지혜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최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 등 한중 교류 확대에 힘입어 이달 15일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Ningshing UBAY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CU의 PB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나선다. 실제로 입국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중국 관광객이 주로 쓰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CU의 해외 결제 수단 결제금액은 직전주 동기간 대비 95.4% 신장했다. Ningshing UBAY는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해 수입 및 중국 내 영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다. 특히 국내 유명 식품, 뷰티,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해 브랜드 매니지먼트하는 데 특화돼 있다고 평가 받는다. BGF리테일은 UBAY와 함께 중국 본토에 CU의 PB 상품을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소개하고 나설 계획이다. UBAY가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만큼 양사는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국 주요 유통사로 입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와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 글로벌이 중소 K-패션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일본 시장에서 뚜렷한 확장세를 보였다. 2025년 3분기(7월~9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내 일본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수 또한 2배(113%) 상승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9월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는 데이터 기반의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 무신사는 국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 인기 브랜드’, ‘서울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K-팝 아이돌 픽’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가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인 것이다. 또한 일본 패션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와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점도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9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한 ‘라시사(らしさ)’ 캠페인에는 일본 인기 모델 겸 배우 나카지마 세나를 비롯해 일본 패션계에서 활약 중인 15명의 모델이 참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High-End) 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인 ‘캠브리지 오디오(Cambridge Audio)’의 블루투스 헤드폰 ‘멜로매니아(Melomania) P100 SE’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멜로매니아 P100 SE’는 하이엔드급 음향기기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헤드폰의 가격대가 80~100만원인데 비해 출시가가 40만원대로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 국내 단독 론칭을 기념해 ‘멜로매니아 P100 SE’을 특별 혜택가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헤드폰 수요가 높은 가을을 맞아, 고객들에게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멜로매니아 P100 SE’를 마련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판매한 헤드폰을 살펴보면, 연중 10월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앞서 포칼(Focal), 바워스앤윌킨스(B&W) 등 글로벌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들의 다양한 헤드폰을 선보이면서, 하이엔드 헤드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왔다.
[FETV=이지혜 기자] SSG닷컴이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이 인파로 북적거렸다. 그 안에서 SSG닷컴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며 신선식품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SSG닷컴은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을 개최했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6개 테마의 ▲고메 스트리트 ▲딜라이트존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스위트존 ▲BEAUTY OF SSG ▲미지엄 스테이지등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조성했다. 박물관을 구경하듯 4개층에 마련된 다양한 상품을 접하며 자신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층에는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 개 그로서리·뷰티 브랜드가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SSG닷컴은 1층과 2층에 식품 부스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강조점을 뒀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고메 스트리트’에서는 스타 셰프 조서형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통영식 비빔나물을 시식해볼 수 있었다. 스타 셰프들의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현장에서 직접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딜라이트 존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5년 만에 다시 도전한 공모 회사채 시장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4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70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리며 당초 모집금액 600억원의 약 12배에 달하는 주문 성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2년물 3550억원, 3년물 3500억 원을 기록했다. 가산 금리는 등급 민평 금리 기준 2년물 -23bp(베이시스 포인트·0.01%) 3년물 -41bp에 형성됐다. 수요예측에서 언더발행에 성공한 것은 시장이 파라다이스에 대한 재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종 회사채 발행액은 1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파라다이스는 이중 800억원은 기존 차입금 차환에 200억원은 IT 인프라 등에 투자해 이자비용 절감 뿐 아니라 DT 전환도 빠르게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팬데믹 여파로 공모채 발행에 실패했던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지난 2020년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카지노 산업 침체로 공모채 발행에 실패한 바 있다. 이후 복합리조트 중심의 체질 전환과
[FETV=이지혜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소재인 캐시미어를 넣은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6종을 판매한다. 니트웨어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기존에 양말, 언더웨어류 등에 국한되어 있던 편의점 패션 영역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4월 첫 패션 PB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코튼 티셔츠’를 출시했다. 기능성 원사를 추가해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흡속속건’ 기능을 갖추었으며, 9천 9백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올해 패션 카테고리 인기를 견인했다. 이어 PB 양말 8종과 언더웨어류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오른 결과를 보였다. 특히 2030세대에서 5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티셔츠, 양말, 언더웨어 등 베이직하고 대중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편의점의 특성과도 맞닿아있다. 편의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중성을 상징하는 쇼핑채널로서일상 생활속 누구나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공략하여 편의점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자하는 전략을 기저에 두
[FETV=이지혜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두 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을 출시한다. 올 하반기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콜라보 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부산광역시와 함께 준비한 ‘농심 자갈치×부기’는 행사 기간(7/24~8/6) 동안 전년 동기 일반 자갈치 판매량 대비 약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한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80g)’을 단독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맞아 강원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한정판 콜라보 스낵이다. 해당 상품은 강원도 농산물을 사용해 상생 취지를 실현했다. 강원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햇감자 75톤(t)을 수매해 감자칩으로 선보이고, 강원 찰옥수수 시즈닝을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패키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를 배치해 제품 전반에 지역 상징성을 강조했다. 지역 홍보 극대화를 위해 롯데의 유통망도 적극 활용한다. 16일부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전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FETV=이지혜 기자] CU의 신규 마스터 PB ‘PBICK(피빅)’이 리뉴얼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했다. CU는 편의점의 핵심 경쟁 요소인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10년 만에 마스터 PB를 기존 HEYROO에서 PBICK으로 교체했다. PBICK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을 수 있는 바코드 소리를 모티브로 삼아 ‘매일이 즐거워지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CU가 PB 리뉴얼을 단행한 이유는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PB 상품 매출은 2023년 17.6%, 2024년 21.8%, 2025년(1~9월) 19.1%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상품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9.3%로 30%에 육박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U는 스낵류 시작으로 HMR, 육가공류, 음료, 화장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ICK을 빠르게 확장해 현재 120종 이상을 운영 중이다. PBICK 상품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돌파했으며, 매출 규모 역시 650억원을 넘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