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HN이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신규 상위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파티 시스템 개편과 편의 기능 개선을 포함한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혹한의 비엘리 섬’은 레벨 46 이상 강력한 좀비가 등장하는 지역으로, 이용자는 ‘SSR 장비 도면 조각’을 비롯해 강화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NHN은 이를 통해 상위 레벨 이용자의 도전 요소를 확대했다. 멀티 콘텐츠에서는 파티원과 함께 입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었으며, 파티 버프 적용과 주민 AI 개선으로 협동 플레이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주민 행동 성향을 공격형·방어형·대기형으로 조정할 수 있어 전투 전략 선택 폭도 넓어졌다.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로운트리 터널’에서 이미 클리어한 구간은 자동 전투가 가능하며, 자리 비움 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전투로 전환된다. 또 AI 챗봇 ‘쉘틱봇’ 도입, 자동 이동·운전 기능 추가 등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이 시작됐고 신규 주민 ‘로라 스위트’가 추가됐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의상을 통해 해당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김상호 N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언제쯤 부채 규모를 2조원 아래로 줄일 수 있을까. 넷마블은 2020년부터 M&A를 위한 자금 확보 과정에서 대량의 부채가 발생했다. 2021년 4조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여전히 2조3000억원대의 부채를 지고 있다. ◇ “부채 상환은 자산 유동화에 달려…지타워 매각은 X" 넷마블은 지난 7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 순이익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RF 온라인 넥스트’ 성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소폭 줄었다.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부채 상환과 관련해 최근 자산 유동화나 지타워 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채 상환은 자산 유동화와 연관돼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시장 상황과 금리, 자본시장 동향 등 글로벌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유동성 확보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타워 매각을 포함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매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 2020년부터 부
[FETV=신동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생태계 활성화와 홀더 보상률 제고를 위한 ‘밸리데이터 정산 프로그램’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해 밸리데이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홀더들의 APR(연간 이자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안이 통과되면 XPLA는 향후 1년간 총 3000만 개의 XPLA 코인을 기여금으로 분배한다. 구체적인 분배 방식은 확정 후 1개월 내 공지될 예정이다. 투표는 밸리데이터와 XPLA 토큰을 위임한 개인 홀더를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과반 찬성 시 실행이 확정된다. 모든 과정은 XPLA 익스플로러를 통해 공개된다. 현재 XPLA 메인넷에는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제로, 구미,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편집자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매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FETV가 주요 게임사들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10여 년간 적극적인 M&A와 독립 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2018년 이후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했지만 여전히 ‘배틀그라운드’를 보좌할 대형 글로벌 IP 확보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 개발 자회사 관리 우려 일축…"관리되기에 결정한 신작 출시 연기" 크래프톤은 지난 7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때 신작 ‘서브노티카2’ 출시 연기 등을 두고 산하 개발 스튜디오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발표자로 참석한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소송 문제와 출시 연기 탓에 크래프톤의 마일스톤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다”면서도 “오히려 관리가 되고 있기에 이러한 결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브노티카의 출시 연기는 순전한 완성도 부족에 따른 결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정식 출시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낮 12시 ‘뱀피르’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경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MMORPG 장르 특성상 안드로이드 이용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플레이만으로 영웅 형상·무기·탈것 등 풀세트를 지급하는 ‘위대한 시작! 영웅의 서약’ 이벤트와 7일간 접속 시 30만 골드와 형상 소환권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21일간 참여 가능한 데일리 출석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일렉시드'는 판타지 기반의 학원물로 고양이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과 각성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서지우’의 이야기가 주 전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웹툰의 주인공 ‘서지우’를 비롯해 히로인 ‘유지영’, 조력자 ‘게스텔라’가 신화 등급 동료로 등장한다. ‘카이든’과 ‘카르테인’은 신화 등급 펫으로 구현되며, 카이든의 강력한 기술 중 하나인 ‘그랜드 크로스’는 신화 스킬로 만나볼 수 있다. 풍속성 중심의 강력한 동료, 스킬, 펫이 등장한다. 신규 콘텐츠 ‘몬스터 카드’는 추가 성장 기회를 준다. 카드를 수집하고 장착해 공격력 상승, 피해량 증가 등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정복자 800단계 이후 열린다. 몬스터 카드는 레벨업과 승급을 통해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 콘텐츠 ‘길라잡이’가 도입된다.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일렉시드 출석부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 대회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2’를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시즌으로, 온라인 위클리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파이널로 이어진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열리며, 프로팀 16개와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매주 출전한다.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며 상위 15개 팀은 파이널에 직행한다. 라스트 찬스는 9월 23일 하루 동안 열리며, 일정 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팀이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 파이널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16개 팀이 총 12매치를 치르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는 국제 대회 출전으로 이어진다. 이번 PWS 페이즈 2 상위 3개 팀은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9, 10’에 출전할 수 있으며, 연간 누적 포인트 상위 팀들은 연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1억500만 원으로, 우승팀은
[편집자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매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FETV가 주요 게임사들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10년에 걸쳐 단일 IP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는 인수과정을 거쳤다.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 시절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인수·합병 전략은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됐다. ◇ 블루홀스튜디오로 시작…'테라'로 게임업계 입문 크래프톤은 2007년에 블루홀스튜디오로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3(L3)’를 개발하던 핵심 인력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세계 최고의 MMORPG’를 목표로 내세웠다. ‘리니지2’ 성공을 이끈 박용현, 황철웅, 김정한, 박현규와 함께 벤처기업인 장병규, 게임 퍼블리셔 출신 김강석이 합류해 ‘블루홀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첫 대표작은 MMORPG ‘테라’였다. 2008년 ‘프로젝트 S1’으로 첫 공개된 ‘테라’는 2011년 정식 출시와 동시에 비약적인 성공을 거뒀다. 4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게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15~30분 분량의 데모 버전을 통해 ▲물체와의 상호작용 ▲생존 활동 ▲캐릭터 모션 등이 개선된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방문객들은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설정이 독특하다”, “작년보다 퀄리티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스 현장에서는 게임 콘셉트를 담은 포토존과 ‘스팀 찜하기’ 이벤트가 운영됐다. 체험자에게는 부채, 방석 등 굿즈와 컵라면 교환권이 제공됐다. 앞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4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고, 5월 북미 ‘팍스 이스트’에서도 게임플레이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내년 3분기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개발·운영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맡는다.
[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게임쇼 ‘PAX WEST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PAX WEST는 북미 지역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PC·콘솔 게임 전시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인디게임 부스 운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 ▲메트로배니아 어드벤처 ‘The Good Old Days: 누기스의 대모험’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JRPG 리마스터작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로그라이크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로그라이크 카드 덱 빌딩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 ▲액션 RPG ‘Twilight Monk’ ▲액션 RPG ‘Aeruta’ 등 8종을 출품한다. 부스 현장에서는 모든 출품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되며 스팀 퍼블리셔 페이지 팔로우 및 찜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콘솔 게임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스팀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그라비티 퍼블리싱 타이틀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유준 그라비티 사업팀장은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