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이하 ‘SCB’)' 시범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주관하에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도입되는 SCB는 재무 정보 중심의 기존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매출, 업종, 상권, 사업지속성 등 비금융ㆍ비정형 정보를 통해 업종별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AI 기반의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모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SCB 시범 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수한 사업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성장등급(S등급)이 우수하게 평가된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 ▲대출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ㆍ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신용대출’ 심사에도 SCB 등급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SCB 등급별 우대 혜택이 적용된 소상공인 맟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적인 SCB 모형을 개발해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FETV=권현원 기자]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9일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이날 서울시 성동구 소재 기능성 식음료·라이프스타일 기업 ㈜이그니스 본사를 방문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기능성 식음료·뷰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개폐형 캔음료 '클룹' 등 각 분야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독일 내 자회사 엑솔루션의 개폐형 캔 마개 기술은 AB인베브·펩시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되며 농협은행 농식품 펀드의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이후 성장 현황 점검 ▲경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 방안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방향 ▲IPO(기업공개)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이그니스와 같은 농식품·K-푸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모험자본) 단계부터 성장기,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컨설팅·여신·판로·글
[FETV=권현원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서신을 통해 밸류업 2.0을 빠른 시일 내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을 통해 창업 정신에 담긴 본질을 지키고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서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서신 서두에서 오르테가의 '대중의 반역'을 인용해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위상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연초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깊이 논의했음을 전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경영진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 AX 전담 조직 신설 등을 추진했으며 궁극적으로 신한을 ‘AI Native Company’로 전환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027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던 주주환원율 50%를 지난해 조기 달성했으며 글로벌 세전이익 1조원 돌파라는 한국 금융사의 의미 있는 이정표도 세웠다. 내부통제 측면에서는 지주회사와 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던 책무구조도를 증권·라이프·자산운용 등 그룹사에 확대 적용하고, 자회사의 내부통제 개선 노력을 평가·보상체계에 반영함으로써 ‘내부통제는 비용이 아닌 필수
[편집자 주] 국내 주요 캐피탈사들의 해외법인 실적이 담긴 사업보고서가 공개됐다. 사업보고서에는 각 캐피탈사가 진출한 국가별 법인의 영업 현황과 수익 구조가 상세히 담겨 있다. 이에 FETV는 2025년 연간 캐피탈사 해외법인의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BNK캐피탈의 해외법인 실적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동남아·중앙아시아 중심의 해외 사업 구조상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취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적자 전환에는 캄보디아와 카자흐스탄 법인의 영향이 컸다. 캄보디아는 경기침체와 채권 추심 제한 조치로 충당금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카자흐스탄도 은행업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손실 폭을 키웠다. 다만 카자흐스탄은 전환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중장기 성장 거점 역할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BNK금융은 카자흐스탄을 금융권역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고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을 확보해 그룹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카자흐스탄과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가진 신흥국을 중심으로 현지화된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로봇공학 국제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이하 로보컵 2026)’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9일 KB금융에 따르면 로보컵은 전 세계의 로봇공학자와 연구기관이 참가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글로벌 기술 축제로, 인공지능 및 로봇 산업의 발전과 기술 저변 확대,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왔다.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는 4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로봇 국제대회로 성장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로보컵 2026은 로봇 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청소년리그 등 5개 부문 총 19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글로벌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AI·로봇공학 분야의 기술력을 겨루는 글로벌 경쟁의 장이다. 경진대회 외에도 파트너기업들의 로봇제품을 시연하는 전시회와 AI·로봇공학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심포지움도 열린다. 이중 핵심 부문인 ‘로봇 축구’는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로봇팀 개발을 목표로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지주의 AI·데이터·디지털혁신 담당 조직인 AI·DT추진본부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AI·DT추진본부는 최근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써클과의 협력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 조직인 DT추진부의 상위 조직이다. AI·DT추진본부장은 올해부터 박형주 본부장이 맡고 있다. ◇오는 13일 써클 CEO와 경영진 회담 진행 예정 KB금융지주(이하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 경영진은 오는 13일 써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얼레어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을 통해 KB금융은 써클과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과 써클과 지난해 6월 양사 간 경영진 미팅을 시작했다. KB금융은 써클과의 협력은 실무 중심의 ‘실행행 파트너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팅 이후로도 KB금융은 같은 해 하반기 써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관리 플랫폼인 ‘써클 민트’를 활용한 기술 검증(PoC)을 수행했다. PoC를 통해 KB금융은 스테이블코인의 모든 생애주기를 시현했다. 세부적으로 KB금융은 법정화폐 입금을 통한 스테이블코인(USDC) 발행과 송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고령 취약계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선보인 찾아가는 라이프 토탈케어 솔루션 '하나 행복드림 버스'의 서비스 가속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하나 행복드림단' 소속 금융 전문가들이 강동구 소재 암사1동 제2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 플랫폼 기술 검증을 마치며 외국인 금융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다날핀테크와 함께 SaaS 기반 플랫폼 이음(IEUM)을 활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유통, 가맹점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실거래에 준하는 환경에서 확인했다. 시스템은 은행의 준비금 보관 등 기존 금융 구조를 유지하면서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 기록과 대사, 정산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제도권 금융기관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구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전북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고객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실증을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확대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해외송금을 결합한 2차 기술 검증도 준비 중이다. 다날이 추진 중인 바이낸스페이 연계 가능성도 검토 대상이다. 바이낸스페이는 해외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국내 가맹점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향후 이음 플랫폼과 연동될 경우 정산 및 송금 기능까지 확장될 수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전 그룹사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차량 2부제를 자율 시행하기로 했다. 8일 우리금융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차량 2부제를 자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임직원 차량 5부제를 선제 도입했으며 이날부터 시작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맞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차량 2부제는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일에는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된다. 단 영업 활동에 필요한 차량 등은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하며 △장애인 차량 △유아동승 차량 △전기차 및 수소차 또한 운행 제한에서 제외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에너지 절약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전사적인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퇴근 시간 분산을 위한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비대면 회의 확대 및 불필요한 출장 자제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내 온도 관리 강화 △중식 시간 및 야간 미사용 구역 소등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 사용 최소화 등 다양한 에너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가 내놓은 K-패스 체크카드 발급이 13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한달 만의 기록이다. 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K-패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고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시된 카드다. K-패스 환급 혜택에 더해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4만원 이상 시 2000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관계 없이 교통비 이용금액만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K-패스 일반 이용자의 환급률이 한시적으로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해당 혜택은 2026년 4월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30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부 환급금과 토스뱅크 캐시백을 합산해 약 1만5000원 수준의 교통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동일한 상품이다. 스위치 캐시백과 해외 결제 혜택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통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매일 반복되는 이동이 혜택이 되도록 설계한 카드”라며 “직관적인 혜택 구조와 간편한 이용 경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