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NH농협캐피탈, NH벤처투자, 이상 4개의 완전자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후보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은행장에는 강태영 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을 추천했다. 강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진주 대아고, 건국대를 졸업한 이후 1991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과 DT부문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NH농협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DT부문 부행장 재임 시 농협금융지주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겸임하며 지주회장과 함께 뱅킹 앱을 그룹 슈퍼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섰던 디지털 전문가라는 평이다. 농협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내년에 디지털 혁신 주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강 내정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적극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면서 "인사 경험과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강 내정자는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적재적소 인사 구현을 통해 농협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래세대 아동의 맞춤형 소원선물 지원을 위한 ‘산타크루’ 행사에 참여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 이웃을 의미하는 산타크루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최근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300여 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미래세대 아동을 응원했다. DGB사회공헌재단 산하시설인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지역 곳곳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사전에 대상 아동의 소원을 접수받고 300여 명 모두에게 맞춤형 선물을 지원해 만족도를 높였다. 미래세대 아동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시킴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과 행복한 기분을 선물할
[FETV=권지현 기자] 올 한 해 가계대출 확대에 제동이 걸린 국내 대형은행들은 일찌감치 기업금융으로 눈을 돌려 당기순이익 확장세를 이어갔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져 역대급 이자이익이 예견된 상황에서 은행들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비이자이익 강화에도 집중, 순위를 뒤바꿔가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5.5% vs 8.2%...뜨거웠던 '기업금융' 전쟁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9월 말까지 총 당기순이익으로 총 12.7조원을 거뒀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국민·신한은행 등이 1조원 이상의 충당금을 적립했음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실적이다. 국민·신한·하나은행 3곳은 3분기(7~9월) 순익만 1조원이 넘었다. 남은 4분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신한은행은 연 순익 4조원을 돌파, 은행권 최초 기록을 쓰게 된다. 대형은행들은 올해 고금리 효과 '정점'을 누렸다. 5대 은행이 9월 말까지 거둔 이자이익은 31.4조원으로 카드·증권·보험 등을 거느린 5대 금융지주 이자이익(38조원)의 82.6%를 벌어들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상승세 억제' 기조가 은행권에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기업대출 확대를 꾀한 점이 이자이익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자금 조달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기업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0억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연장,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 환율정보 및 동향을 얻을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가입고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가입 재직자 최다 3개 기업에게 커피차(car)를 제공하고 실적 상위 3개 영업점에서 추천하는 3개 기업에게 피자 10판과 치킨 10마리를 지급한다.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5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납입금의 20%를 중진공에 납입해 만기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세전)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납입금과 이자를 더하면 최대 연 13.5%의 적금에 가입해 34%의 수익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기업은행은 가입자 10만명 달성까지 매 천 번째 가입고객에게 연 3.0%p 특별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가입고객 1만명 달성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저출생 정책 사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과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사업'은 KB금융에서 사업비 10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육아 급여 지원 ▲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지원금 지원 등이다. 더불어 KB금융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KB금융과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 1월부터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화 여신 공급 및 수수료 우대 등 약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유동성을 공급한다. 수출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 총 2700억원을 공급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수입기업에는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 ▲신용장 개설·인수수수료 최대 1% 우대 등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여신한도 및 금리 우대 ▲환가료 우대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에는 원활한 수출입거래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가동해 맞춤형 상품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환경에서 수출입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은행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기업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역 고등학교에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BNK경남은행이 지원하는 청소년 특화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의 금융 역량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금융교육 담당자를 해당 학교에 보내 ‘예비사회인이 꼭 알아야 하는 저축과 투자’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은 창원 경남관광고, 무학여고, 진해용원고 등 경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또 울산광역시 남목고·온산고·현대고, 부산광역시 금정고, 경북 금천고 등에서도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이 진행됐다. 이로써 BNK경남은행은 경남, 울산, 부산, 경북지역 고등학교에 총 60여 회의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상무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는 대학 입시 못지않게 금융 역량 향상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돼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을 기획하고 실시하게 됐다”라며 “예비사회인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BNK경남은행이 제공하는 금융교육을 듣고 사회에 건강
[FETV=임종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기업투자그룹을 기업그룹으로 명칭 변경하고, 산하 투자금융부를 투자금융본부로 격상했다. 지속경영추진본부를 수산해양지원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며, 리스크관리그룹 내 여신감리부 신설했다. 또 경영전략그룹 내 홍보실를 신설했고, DT본부 산하 디지털개발부를 플랫폼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이사회 지원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도 신설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경영관리의 유연성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19명(▲별급 7명 ▲1급 12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전보인사도 발표했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인 ‘쏙뱅크’가 스마트앱어워드 2024에서 은행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신규 개발되거나 리뉴얼된 앱과 웹사이트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하는 국내 권위의 인터넷 서비스 관련 시상식이다. 전북은행의 모바일 뱅크는 지난해 12월 쏙뱅크 출시 후 기능과 사용자환경·경험(UI·UX) 디자인,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마이데이터와 생활 혜택 등 특화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뛰어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북은행 쏙뱅크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쉽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구성을 통해 금융업무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과 생활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오늘의 운세, 생활 보험, 전북 맛집·핫플레이스 추천 등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혜택 영역 신설 등 전체적인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모바일 뱅킹을 구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전북은행의 디지털 전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