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말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했고, 12월 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후 숏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규정 및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외부 후보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선정된 4명의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약 한 달여 간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및 △심층 면접 등 면밀한 검증 과정과 위원들 간의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측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의 디지털·결제 부문 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박진현 최고전략책임(CSO) 등 임직원들이 이들을 맞았다. 이날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보여온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가 주요 경험으로 공유됐다. 특히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사례와,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혁신 과정이 아제르바이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토스뱅크가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확장하며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 잡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자키르 누리예프 회장은 “불과 4년 만에 이룬 토스뱅크의 빠른 성장과 혁신이 매우 인상적”며 “특히 개발 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확보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모든 뱅킹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개발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 소재 '삼성역금융센터'를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NH FDI 특화자문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 및 국내 증권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계좌 개설·투자 자금 이체 등 금융거래 지원 ▲투자 신고 및 관련 규정 검토 ▲기업별 전담 직원(RM) 배치 등 투자 전 과정에 걸쳐 전문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신고 절차, 계좌 개설, 외화 자금 이체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실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설명회 개최와 유관기관 협업 확대 등을 통해 FDI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주)하이펀딩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을 영위 중인 하이펀딩은 지난 2021년 설립돼 투자자와 차입자 간의 연계 대출을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통해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온투업 이용자들의 자금 입출금,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력과 인프라,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이펀딩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편집자 주] 이사회는 회사의 경영전략·경영목표를 설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회 내 변화는 한 회사의 정책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에 FETV는 각 기업의 이사회 구성 현황과 주요 활동내역 등을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경영승계 절차의 중심에 있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는 사외이사 전원이 배정돼 있는데 이 중 이강행 위원장을 포함한 절반 이상의 사외이사가 올해 새롭게 선임됐다. ◇상반기 말 기준 사외이사 7명…여성 비중 28.6%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상반기 말 기준 이사회는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8명의 인원은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는 7명이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7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이 교체됐다. 정찬형·윤수영·신요환·지성배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했고, 김춘수·김영훈·이강행·이영섭 사외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윤인섭 사외이사의 경우 재선임됐다. 7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은 이은주·박선영 사외이사로,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은 28.6%다
[편집자 주] BNK금융 임추위가 공개한 최종 4인 후보는 지역성과 내부 경험, 조직 안정성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FETV는 이들의 경력과 역할 그리고 이번 인선의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사진>이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 실행력과 위기 대응 능력으로 소방수 역할을 맡아온 그는 BNK금융이 흔들릴 때마다 전면에 나섰던 인물로 평가된다. 재임 기간 그는 특정 학교 중심의 내부 파벌 갈등을 봉합하는 데 주력했고 경남은행 횡령 사태 당시 직접 사과하고 신속한 수습을 주도했다. 이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며 경영 안정화에 힘써 왔다. 1960년 경남 남해 출신인 빈대인 회장은 부산 동래원예고와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로 꼼꼼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상사 신뢰를 얻었고 조직 내부에서도 성실한 인재로 꼽혔다. 이장호 BNK금융 초대 회장 겸 부산은행장 시절 그는 행장 비서팀장으로 발탁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주요 시기마다 핵심 과제를 맡아왔다는 점이 그의 커리어를 특징짓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밀착 상생과 이웃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금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말 집중모금캠페인 기간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iM금융과 iM뱅크 임원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 재원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달 참여하는 급여1% 사랑나눔 등으로 조성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이 참여하는 김장행사 지원,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기획으로 지역 밀착 상생의 진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연말의 시작을 이웃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로 행복이 더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나눔캠페인은 전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지난달 29일 동성로에서 열린 2025 성탄트리 문화행사에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추진하는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성탄트리 문화행사는 CBS와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iM뱅크는 올해 9월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희망 상자 40박스를 후원했다. 따뜻한 희망 상자는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나눔 상자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탈북 및 외국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용필 iM뱅크 공공금융그룹장은 “지역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뜻 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일 오전 송상현 관장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연말 집중 모금사업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 이웃돕기 프로그램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 이번 참여 역시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2년부터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온 부산은행의 누적 기부금은 10억원을 넘어선다. 올해도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부산은행 영업점 모금함과 모바일뱅킹 앱 내 모바일 모금함을 운영한다. 모바일 모금함은 내년 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부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인 온정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금 활용 햇빛 나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복지모델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금과 금융기관 매칭 후원금을 결합해 태양광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복지 향상 및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탄소포인트 기부금 전용계좌에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매칭 후원한다. 매칭 기부금은 태양광 설비 설치 재원으로 활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9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농협은행 김성훈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현권 부행장은 “폭염·폭우 등 심각한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상황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힘써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