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목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고영배 관광문화교육국장(직장운동경기부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하키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을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목포시체육회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용품 구입 등 팀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공헌활동과 문화·체육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은 목포를 대표하는 훌륭한 팀으로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성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은 최근 열린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와 ‘KB희망금융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채무조정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채무자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KB희망금융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에 문을 열고,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신용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상담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8년간 중·저신용자(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누적 15조원 규모의 자체 신용 기반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1조2000억을 공급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3.1%으로, 신규 취급 기준으로는 49.4%를 기록해 목표치인 30%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총 여신 연체율은 0.52%로, 적극적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과 잔액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안정적인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공급은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비은행업권 대출 상환을 통한 이자 부담 경감과 신용상태 개선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을 분석해보니, 절반 이상인 56%가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했다. 평균 46점이 올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권 최초로 사기 대응의 패러다임을 ‘사후 보상’에서 ‘사전 예측과 예방’으로 확대한 사례로,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고객 보호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이번 시스템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됐다. 기존에는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이미 신고된 계좌에 한해 송금 단계에서 경고 알림을 제공했으나, 최근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수시간 단위로 돌려 쓰는 방식이 늘어나면서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고객이 사기 피해를 인지해 신고할 때면 이미 자금이 인출돼, 사기범을 추적해 원금을 회수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토스뱅크는 사후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예방’ 단계의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중고거래 사기에 대해 안심보상제를 운영해온 토스뱅크는, 그동안 축척한 사기 탐지와 보상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에 학습시켜 위험 거래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새로운 거래자로부터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이 공공배달앱 ‘땡겨요’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특례를 부여받아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 5월부터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받으면서 플랫폼 성장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2022년 은행권 최초 배달앱 ‘땡겨요’ 공식 출시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1월 은행권 최초로 배달앱 ‘땡겨요’를 공식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현재까지도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삼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다. 땡겨요는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며 금융당국이 ‘제5차 디지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 급여고객 전용 멤버십서비스 ‘월급클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등급별 혜택과 랜덤 캐시백 보상, 월별 경품 추첨 등을 제공해 고객의 급여거래를 즐겁고 지속 가능한 경험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월급클럽 서비스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고객 등급이 산정되며 등급별로 보너스 개념의 랜덤캐시백 혜택이 매월 지급되고 전월 급여를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나 한정 프로모션과 달리 상시 운영되는 멤버십 형태라는 점에서 기존 급여거래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 재미와 혜택을 더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월클~쏙으로! 럭키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전북은행 모바일 뱅크 쏙뱅크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월급클럽 서비스 이용 동의 고객이 대상이며 룰렛을 돌려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동의 후 10월~11월 기간 내 급여입금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월급클럽 서비스는 지방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급여고객 전용
[FETV=임종현 기자]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iM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차원의 전사적인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iM금융그룹은 iM뱅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그룹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iM뱅크는 ESG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ESG 관련 사업 추진과 인증 획득 등 평가 기준을 토대로 본부 내 우수그룹을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체계적인 ESG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ESG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녹색금융 발굴 성과가 우수한 임직원 대상으로 포상 이벤트를 실시해 친환경 금융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ATM기 내 기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참여형 ESG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한국의 경영대상, K-ESG 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1월 한국재무관리학회에서 수여하는 ESG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iM캐피탈은 2023년 여신전문금융업계 처음으로 K-RE1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 기업에서 채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체류자격이 E-7(특정활동), E-9(비전문취업)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iM뱅크 관계자는 “국내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근로인력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외국인 인력쿼터 및 숙련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본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국내 입국 전 사전 경비 목적 대출 상환용, 국내 거주 생활비 등 생활안정목적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잔여 체류기간 및 연소득 및 은행 내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다. 10월13일 출시일 기준 취급국가는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 중 캄보디아에 한정돼 있으나 향후 취급국가를 추가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점 대면 전용 판매 상품으로 캄보디아 근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해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AI)·첨단산업 2개 분야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해 5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에는 총 1200억원을 3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운용인력을 보유하고 투자성과가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산업 분야에는 총 800억원을 4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지원 자격을 운용 중인 자산규모(AUM) 8000억원 이하 운용사로 제한하고 기업은행 출자 비율을 최대 50%까지 허용했다. 이를 통해 대형 운용사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강소 운용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10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 중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2026년 6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 혁신펀드가 국내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