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다음달 2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재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한갤러리의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인 박광수, 오제성을 비롯해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 권현빈, 한우리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영상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먼지를 걷는 자들’은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감각과 흔적을 더듬어 현재로 불러내는 예술적 행위를 상징한다. 참여 작가들은 물질과 시간, 존재와 기억이 서로 얽히는 관계를 탐구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시간까지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쌓여 있던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한 공간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들과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라며 “앞으로도 신한갤러리는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책이음으로 Fall in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전국 2783개 도서관에서 하나의 이용증으로 도서를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책이음 서비스'를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교보문고 북커버,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고객들과 함께 독서의 계절을 즐기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문화·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두잉굿센터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2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용적 금융사회를 향한 발걸음: 20년의 성찰과 연대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미래 금융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씽크머니’는 2006년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가 공동 개발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돈의 가치와 소비, 저축, 신용의 개념을 배우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책임 있는 금융 태도와 건전한 경제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년간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약 65만 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는 씨티의 사회공헌 3대 원칙인 ▲장기적 ▲선도적 ▲참여형 활동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비롯해 조은영 한국YWCA연합회 회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경제교육단체회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 금융교육 20주년을 기념하며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텔롯데와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이 안정적인 주거, 자산관리, 건강한 노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세무&부동산 세미나 및 종합 자문 컨설팅 진행 ▲브랜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헬스케어·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의 주도 아래 전사적으로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론칭했으며, 주요 그룹사들은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제12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가운데 ▲경영성과 ▲우수기술 ▲국산 농축산물 활용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된 우수 기업에게 수여된다. 2014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산 돈육을 기반으로 원육·가공·유통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 축산식품기업인 '우리손에프앤지 농업회사법인(주)' 등 10개 기업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기업과 함께 농심천심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가치 확산에도 뜻을 함께했다. 농협은행은 수상기업에 대해 ▲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 기업을 포함해 12년간 총 140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강태영 은행장은 “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수상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행 앞으로도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수익성 중심의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14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삼성생명이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21억원에 비해 750억원(3.7%)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807억원에서 2조2978억원으로 1829억원(7.4%)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902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감소했으며, 투자이익은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올 3분기까지 누적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전년 동기 약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5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수신 중 요구불예금 비중은 65.6%로 늘었다. 또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궁금한 적금이 시즌별로 조기 소진되며, 예∙적금 수요가 둔화된 시장에서도 예∙적금 잔액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여신 잔액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도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여파에 사고 증가가 맞물리면서 5년만에 보험료를 인상할지 주목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 권영집 상무는 13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내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과 표준약관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아직 세부안에 대해서는 당국과 협의 중인 상황이어서 협의 결과에 따라 손익 효과는 굉장히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상무는 “내년 손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최근 4년 동안 지속해서 요율을 내려왔었는데, 이 부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합산비율을 고려할 때 내년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손보사들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여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보험손익이 악화하고 있다. 실제 삼성화재의 올해 1~3분기(1~9월)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41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1635억원 이익 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2일 한국생산성 본부(KPC)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결과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이다.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장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의 소통과 서비스도 강화해 가고 있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국가고객만족도(NCS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 여파로 20% 이상 감소했다. 13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4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344억원에 비해 3712억원(2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감소한 것은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동반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6475억원에서 1조3398억원으로 3077억원(18.7%), 투자이익은 7625억원에서 5952억원으로 1673억원(21.9%) 줄었다. 보험이익은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전자로 전환한 가운데 장기보험 보험이익 역시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1635억원 이익에서 341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1조3339억원에서 1조2172억원으로 1167억원(8.8%)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768억원에서 2조1882억원으로 2886억원(11.7%)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4조739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5조77억원으로 9338억원(6.6%)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