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F&B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은 트렌드 중심지인 을지로에서 다양한 F&B 콘텐츠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운영을 위해 기존 브랜드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지속 정교해나간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외식 트렌드를 리딩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NURUK)’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솥밥 반상을 운영한다. 메인 메뉴인 텃밭 솥밥에는 단호박, 죽순, 연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이 듬뿍 올려 시골풍의 한상 차림을 구현했다. 갈치 솥밥은 갈
[FETV=김선호 기자]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Kelly)’가 이색 협업을 통해 야구 팬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야구 팬을 위해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이하 라마다 신도림 호텔)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라마다 신도림 호텔 일부 객실을 야구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켈리 브랜딩 룸’으로 꾸민다. 야구 팬들은 물론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켈리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라마다 신도림 호텔은 고척스카이돔 인근에 위치하여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방문한 전국 야구 팬들이 즐겨 찾는 호텔로 알려져 있고 숙박객 및 웨딩 하객 등 매주 약 1만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라마다 신도림 호텔 12층 객실 5개와 객실 로비를 야구 콘셉트 테마 ‘켈리 브랜딩 룸’으로 재단장한다. 해당 객실과 로비는 켈리 브랜드 시그니쳐 컬러인 엠버 컬러를 활용하여 꾸며지고, 야구 경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이 배치된다. ‘켈리 브랜딩 룸’은 켈리 캔맥주(500ml) 4캔 제공 혜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민감 보습 랜드에 여행 온 헬로키티'라는 콘셉트로, 일리윤의 베스트셀러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 각 제품을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100시간 보습 여행'으로 기획세트를 꾸몄다. 13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로션으로 등극한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하며 100시간 지속하는 롱래스팅 보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600ml 대용량으로 선보이며, 헬로키티 미니 키링 파우치를 굿즈로 증정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헬로키티 뽀오얀 피부 비결'로 기획세트를 꾸민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세정 가능한 저자극 약산성 워시다. 본품 500ml 용량에 리필 500ml를 더한 알뜰 세트로 구성했으며, 헬로키티 상징인 레드리본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담았다. '헬로키티 미미 자매의 매끈한 피부 비결'로 패키지를 꾸민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저속 노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육성하며 스킨케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약 1만6500개에서 지난해 2만2000여개로, 1년 새 30%가량 늘었다. 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는 ‘안티에이징’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다.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이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부상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올리브영을 주로 찾는 2030 세대의 피부 고민 상당수가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 정통 안티에이징 영역인 주름, 탄력에 더해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본격 육성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슬로우에이징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FETV=김선호 기자] 패션그룹형지 계열사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공식화한 형지글로벌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5년 상하이 패션위크’ 키즈웨어 쇼에서 교복 패션쇼를 펼친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 올해 그룹사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의 첫 스타트를 끊은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난 28일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여해 교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6번째 행사에 참가하면서 역대 가장 큰 호평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활동은 형지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매개체로서 형지글로벌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을 단행한 직후 펼친 첫 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형지글로벌은 지속적으로 형지엘리트의 중국내 학생복 시장 확대 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의 프리미엄 교복 사업 확대를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가 참가한 상하이 패션위크(SFW)는 세계 5대 패션위크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행사로 손꼽힌다.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통해 그동안 중국 시장내에서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수준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시각장애인의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접근성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 대체텍스트를 확대 제공하고 탐색 기능을 높이는 방향이다. 누락되는 정보가 없도록 대체텍스트 제공 범위를 개선한다. 시각적인 아이콘이나 이미지로 구성된 버튼이 스크린리더를 통해 올바르게 안내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팝업 닫기 버튼’이나 ‘비밀글 문의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스크린리더의 초점 위치 및 이동 기능도 개선한다. 이용 고객의 쇼핑 동선에 따라 논리적으로 초점이 이동해 페이지 탐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 불필요하게 안내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효율적인 탐색 기능도 강화한다. 이번 접근성 개선 활동은 G마켓 상품페이지 업데이트와 관련 초기 기획 단계부터 대체텍스트를 고려한 사이트 설계 및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키보드 만으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기획했고 시각장애인이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접근성 진단을 함께 했다. G마켓 웹 프론트엔드팀 이지나 매니저는 “스크린리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온라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스크린리더 매뉴얼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웹접근성 향상 작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빔스(BEAMS)’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일본 여행시 필수 쇼핑 명소로 알려진 ‘빔스’는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한 일본 대표 편집숍이자 패션브랜드다. ‘빔스’는 다양한 자체 브랜드와 폭 넓은 스타일을 선보이며 일본 패션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에 약 17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빔스’는 오는 4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다섯 가지 ‘빔스’ 라인을 선보인다. 남성 라인 ‘빔스’, 남성 패션을 재해석한 여성 라인 ’빔스 보이’, 감각적인 여성 라인 ‘레이 빔스’ 등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및 ‘뉴에라’ 등 인기 브랜드와의 컬래버 상품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빔스 보이 데님 키홀더’, ‘빔스 보이 로고 쇼핑백’ 등 ‘빔스’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품도 선보인다. 한국에서의 첫 팝업스토어를 기념하며 출시한 ‘빔스 서울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글과 영문으로 ‘빔스보이 서울’이 프린팅된 ‘빔스 보이 티셔츠’, ‘빔스 보이 토트백’ 등이 있
[FETV=김주영 기자]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 된후 처음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가 배당 정책, 주가 회복, 성장 전략 등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통상 20~30분이면 주총이 마무리됐지만 이번만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남양유업 정기 주총이 열린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는 아침부터 주요 경영진과 함께 주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됐고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임시 주총을 개최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기타비상무이사를 선임하면서 이사회를 재편했고 대표도 현 김승언 대표집행임원으로 변경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주총은 한앤코와 남양유업 임원 등의 1년 동안의 경영성과와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이기도 했다. 때문에 주주의 관심과 질문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는 배당 정책, 주가 회복 방안, 향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일부 주주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주총장을 찾은 주주들의 질문 수위는 높지 않았지만 회사 경영진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감시의 시선이 교차하는 분위기였다. 주총 의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대부분 완료했고 이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장호진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개최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계열사 간 지분정리와 자회사 지분매입을 계획대로 진행해 지주사 전환을 순조롭게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확립했고 그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홈쇼핑, 그린푸드 등 우량 계열사의 편입으로 7조409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 전환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배구조 위치 조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주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해야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지만 현재는 현대바이오랜드로 이어지는 지분구조는 이와 다른 형태다. 때문에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바이오랜드 지배구조 위치 조정 등 지주사 요건 충족에 관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2년 유예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제외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
[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수아)이 지난 3월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뷰티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특히, 글로벌 뷰티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매년 유럽뿐 아니라 미주,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바이어와 브랜드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다수의 영국 인디브랜드와 실질적이고 구체적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색조부터 스킨케어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전시했다. 기존에 없던 신규 스킨케어, 립케어 및 아이 메이크업 제형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