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 민원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라임펀드 환매중단 등으로 은행과 금융투자 민원은 증가했다. 20일 금감원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총 8만2209건으로 전년(8만3097건) 대비 1.1%(888건) 감소했다. 민원 비중은 보험이 62.3%로 가장 높았다. 생명보험은 지난해 2만338건으로 전년 대비 5.4%(1169건) 감소한 반면 손해보험은 3만846건으로 같은 기간 3.5%(1030건) 증가했다. 생보의 경우 대부분 유형의 민원이 감소했지만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 보험모집 유형 민원은 전년 대비 13.3%(1094건) 증가했다. 손보의 경우 보험금 산정‧지급, 보험모집, 고지‧통지의무 위반 등에서 민원이 증가했다. 민원건수 비중 20.0%를 차지한 비은행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11.0%(2032건) 감소한 1만6469건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2018년 P2P 투자피해 민원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P2P 민원은 2018년 1867건에서 지난해 173건
[FETV=조성호 기자] 국내 증시 대기자금이 142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최근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증시 주변 자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당의 총선 압승으로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꺽이면서 자금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증시 주변 자금은 총 141조7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23.57%(28조33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4일 증시 주변 자금은 141조792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예탁금 44조2345억원 ▲파생상품거래예수금 11조9999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 77조1404억원 ▲위탁매매 미수금 2688억원 ▲신용융자 잔고 8조799억원 ▲신용대주 잔고 47억원 등을 합한 것이다. 이 가운테 투자자예탁금은 16일 현재 44조2345억원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직전(27조5459억원) 대비 60.58% 급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개인 투
[FETV=조성호 기자] 교보증권은 국공채, 금융채, 회사채 등 전세계 해외채권을 손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해외채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안전자산 및 달러자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발됐다. 투자자드은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채나 KP물 위주 매매뿐 아니라 미국·러시아·중국 등 30여개 나라 해외채권 상품안내부터 매수, 환전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특히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HSBC은행, BNP파리바은행, 프랑스농협, 푸르덴셜, 제너럴모터스 등 해외채권 1000여개 종목을 라인업했다. 김봉효 교보증권 국제금융부 이사는 “당사는 해외채권 전문 중개사인 ING증권과 Bank of Singapore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투자 정보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뉴욕 및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교보증권 HTS ’PROVEST K’에서 매매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0.6%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교보증권은 올 하반기 해외채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 우리은행이 내달 중순부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는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않는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 ▲자금 등 4개 전문부문이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한 신입행원은 일정기간 영업점 근무 후 관련 본부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이번 신입행원 수시채용에서는 은행권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전문 부문에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각 부문별 직무면접을 처음 도입하고 지원자의 핵심역량을 검증한다. 디지털, IT 부문에서는 코딩능력 등을, IB와 자금 부문에서는 시장 이해도, 프라이싱능력 등을 평가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채용 일정을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하반기 공채를 계획 중이다. 우리은행 담당자는 “역량있는 인재들의 선제적 채용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은행권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며 “글로벌 리딩뱅크를 함께 만들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월 1만원의 구독료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유선상으로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KB증권 측은 구독경제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투자금액이 적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소액의 구독료 지불만으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고객들은 장개시부터 종료시까지 시장주도주, 기관‧외국인 실시간 수급분석 정보부터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한 매매타이밍 정보, 전용 증권 방송 등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시간대별로 제공 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향후에도 프라임 클럽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된 AI어드바이저를 도입해 더욱 디테일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 전원에게 가입 후 3개월간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구독료 자동이체 신청 후 첫 결제 완료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85포인트(0.36%) 오른 1921.3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19포인트(0.32%) 내린 1908.34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중 1920선까지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7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44억원, 333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부진한 실적과 경제지표 결과 여파로 미국 증시의 부진이 예상되고 있어 조정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 17일 경제 재개 기대가 높아지자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아마조 등 일부 기업들이 부진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차익 욕구 확산 우려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21일 선물 만기를 앞두고 있는 WTI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느 등 상품 선물 시장의 변화도 부담”이라며 “다만 미국의 본격적이 경제 재개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수 있어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31포인트(0.98%) 오른 641.10
◇신임 △준법감시인 최춘구
[FETV=조성호 기자] DB금융투자는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거래매체를 모바일로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용 고객은 DB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바로 거래가 가능하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화면과 실시간 환전 서비스도 담고 있어 손쉽게 CFD 주식매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FD 거래는 기초자산의 보유 없이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DB금융투자는 1400여개 국내 주식종목에 대한 CFD 거래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와 CFD 상담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조성호 기자] NH투자증권은 국내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에서 실시한 정기평가에서 무보증사채 및 파생결합사채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NH투자증권에 대해 보수적인 헤지운용 성향과 풍부한 유동성 버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또한 투자은행(IB) 사업역량과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NH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그룹 내 동사의 중요도를 감안 할 때 유사시 그룹의 지원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 받으면서 향후 조달금리 책정이 유리해 자금 조달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초대형IB에 대한 유동성 우려 속에서 나온 의미 있는 평가”라며 “경영관리 및 리스크 관리를 더욱 철저히 모니터링하면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7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 행진을 끝내면서 한 달여만에 19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7.46포인트(3.09%) 오른 1914.5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1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1962.93)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24포인트(1.95%) 오른 1893.31에 출발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은 3226억원, 기관은 235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059억원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30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멈췄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무려 14조4423억원에 달한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상화 방안’ 발표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가 임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활동 재개 기대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또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