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4일 국제유가 상승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실패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5.86포인트(0.84%) 내린 1898.87을 가리켰다. 지수는 8.66포인트(0.45%) 내린 1906.07로 출발해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배럴당 19.7% 상승한 16.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틀 간 42.6%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미국 길리어드 사의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실패 보도가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7% 소폭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5%, 0.01%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진행된 렘데시비르 임상 시험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들이 개선되지 못했고 일부 부작용도 있었다며 임상 실패를 시사하면서 미 증시는 변동성을 키웠다”며 “이러한 임상 논란은 경제 셧다운 완화 시기 지연 가능성을 야기 시
[FETV=조성호 기자]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농민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추가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 가정에 삼겹살, 채소 및 과일을 선물해 왔다. 올해는 상상인그룹이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1000여 가정에도 함께 배송한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와 협업해 학교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삼겹살, 메론, 참외, 토마토 등 과일과 미나리, 두릅, 각종 쌈 야채로 구성된 꾸러미가 각 가정에 배송된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와 임직원 가정, 그리고 휠체어 지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국의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그룹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저
[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이 1분기 2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3일 KB금융은 자회사인 KB증권이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손실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176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14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KB증권이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처음이다. 매출은 5조24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77% 급증했다. KB증권은 “주가 급락 및 시장 변동성 증가로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의 상품 운용 관련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 거래대금 및 채권 판매가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금융(IB)부문에서도 서울바이오시스 기업공개(IPO) 및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등 우량 거래를 주관하며 주식자본시장(ECM) 주관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국제유가 급등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1% 가까이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8.58포인트(0.98%) 오른 1914.7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보다 11.30포인트(0.60%) 오른 1907.45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2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마감하며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5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57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화학(3.5%), 음식료품(3.3%), 전기가스(3.2%), 종이목재(2.2%), 운수창고(1.9%) 등이 강세였고 건설(-1.2%), 은행(-0.2%), 전기전자(-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63포인트(1.36%) 오른 643.7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4.97포인트(0.78%) 오른 640.13으로 개장해 오후들어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유튜브 공식 채널인 ‘스마트 머니’ 를 통해 “Covid-19가 바꾼 미래, 삼성전자와 글로벌 우량주”를 주제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팀 성찬경 선임매니저가 코로나19가 변화시킬 미래에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을 소개하고 자산배분 사례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이다. 실시간 세미나를 시청 못한 고객들은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공식 채널 ‘스마트 머니’에서 라이브 방송 직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FETV=조성호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761곳 중 배당을 실시한 528곳의 현금배당 총액이 20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최근 5년간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장사 중 69%가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배당금 총액은 20조6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의 배당금(21조3038억원) 보다 2.9%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상장사 1곳당 평균 배당금은 39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2015년 492곳, 2016년 522곳, 2017년 537곳, 2018년 545곳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528곳으로 감소했다. 연속 배당법인 비중은 증가했다.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 528곳 중 94%가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해 연속 배당법인 비중은 전년(92%) 보다 증가했다. 이 중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406곳으로 전체 현금배당 법인의 77%에 달했다. 특히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내 가장 높은 2.30%(보통주 기준)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평균 시가배당률이 2%를 초과했다. 이로써 평
△이통씨 별세,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씨 장인상 = 22일 오후 6시 47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4월 24일 오후 1시. 02-2072-2010
[FETV=조성호 기자] 현대차증권이 올 1분기 연결기준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증권은 23일 올해 1분기 매출 3166억원, 영업이익 331억원, 당기순이익 24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7.7%, 20.7% 상승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4.3%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228.7%, 당기순이익은 224.1% 급등하며 3배 이상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리테일과 채권 사업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리테일부문의 경우 신규 개인투자자가 몰리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사업부문의 경우 1분기에만 1273억원의 적립금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됐다. 현대차증권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증권사 리테일망 축소 기조에 동참하지 않고 영업망을 유지한 채 비대면 거래 활성화와 MTS 혁신 등 대고객 서비스에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운용, 중개 등 채권
[FETV=조성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신규 도입한 미국주식 시장 개장 전(프리마켓) 및 시간 외 거래 누적 거래대금이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5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게끔 시간 외 거래 서비스 1시간을 도입했다. 프리마켓 거래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1시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 고객들은 6시간 30분 동안 열리는 정규장을 포함해 국내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해 당사가 도입한 프리마켓 거래시간을 활용하는 고객도 늘었다”며 “실제 지난 3월 들어 변동성이 크게 증대되면서 프리마켓 거래 및 시간외거래 규모가 1700만달러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빈도가 높은 종목과 매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수 및 원자재 레버리지 ETF, 실적발표가 임박한 개별종목 거래가 주를 이뤘다. 장이 급변할 때 기보유 주식을 크게 늘리거나 줄여 수익기회를 모색하거나 위험을 회피하는 패턴도 감지됐다. 또한 미
[FETV=조성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코스피 중소형주로 구성된 ‘코스피200제외 코스피지수’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수는 코스피지수에서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제외한 지수다. 기존 코스피 시총상위 101~300위의 중형주 및 301위 이하 소형주 지수와는 차별화됐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이 지수와 코스피200을 적정비율로 혼합투자해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즉 대형주 강세장일 때는 코스피200 비중을 높이고 코스피200제외 코스피지수 비중을 낮추면 되고 중소형주 강세장일 경우에는 반대로 코스피200 비중을 낮추고 코스피200제외 코스피지수 비중을 높이는 등의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지수 개발을 통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다양한 중소형주 투자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코스피지수를 목표수익률로 운용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지수와 코스피200 간 추적 오차를 줄이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