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경근 한화생명 사장은 20일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 사장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와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을 지목했다. 이 사장(가운데)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능경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교육과 미래 세대 육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대회에 참석한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왼쪽)이 표창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손해사정 자회사인 DBCAS손해사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DBCAS손사는 PC-오프(OFF) 제도를 통해 정시 퇴근을 지원하고 다양한 휴가 제도,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진행된 인증식에 참석한 임대순 DBCAS손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
[편집자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보험사들은 아시아와 유럽, 북미 각국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화재, 코리안리 등 3개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실적과 전망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아시아지역 거점인 싱가포르 재보험법인 삼성리의 순이익이 3배 이상 급증했다. 북미·유럽지역 거점인 영국 로이즈(Lloyd’s) 캐노피우스(Canopius)에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며 ‘투트랙(Two-Track)’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손잡은 중국 합작법인 역시 매출이 6배 이상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리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2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2117억원에 비해 537억원(25.4%)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1억원에서 133억원으로 92억원(224.4%) 급증했다. 삼성리의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사상 처음 3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아시아지역 거점인 삼성리와 북미·유럽지역 거점인 캐노피우스를 양대 축으로 해외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지난 2020년 이후 6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통합등급 ‘A’ 등급은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올해 분야별 세부 등급은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B+’다. 앞서 한화생명은 2021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으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2022년에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라이프(Green Life) 2030’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후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하고,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ESG 경영의 체계화, 고도화를 위해 ESG협의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지원 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7기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친환경 종이가구 개발 및 제작 등 분야별 소셜벤처 6개 기업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DB손보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퇴원 후 재택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도 간병인을 지원하는 담보를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대해상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마음을 더하는 케어간병인보험’의 재택 간병인 지원 담보,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에 대해 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케어간병인보험은 고령화로 늘어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해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간병인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출시 이후 한 달간 1만건 이상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재택 간병인 지원 담보는 퇴원 후 자택을 비롯한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재택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인을 직접 지원한다.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는 전문 간병인 플랫폼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간병인을 지원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병 일정을 관리하고 간병 보고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퇴원 후 간병 공백 해소와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 시 신속 배상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한다. 농협손보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협의체’ 신설 방안이 논의됐다. 이 협의체는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구제와 배상을 위한 협의체다. 이와 함께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쟁조정 심의위원회’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 위원장인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의견이 실제 업무 처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보험사들은 아시아와 유럽, 북미 각국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화재, 코리안리 등 3개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실적과 전망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생명의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삼각편대’가 올해 3분기까지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베트남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수한 미국 증권사도 글로벌 위상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1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생명보험법인, 리포(Lippo)손해보험, 노부은행(Nobu Bank) 등 3개 현지 법인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총 3389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생명보험법인 영업을 개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거둬들인 최대 규모 매출이다. 2023년 3월 생명보험법인과 한화손해보험이 리포손보 지분 62.6%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6월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해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갖추면서 현지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FETV=장기영 기자]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건수가 서비스 개시 8일만에 600건을 넘어섰다.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65.6세였으며, 월 평균 수령액은 40만원 수준이었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영업일간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에 접수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건수는 605건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은 유지하면서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고령화에 따른 노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으며, 5개 주요 생보사가 1차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 경과한 만 55세 이상의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가입자다. 5개 생보사의 신청 대상 계약은 41만4000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이다. 이 기간 접수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의 초년도 지급액은 총 28억9000만원이다. 1건당 평균 지급액은 477만원, 월 평균 지급액은 39만8000원이다. 평균 유동화 비율은 89.2%, 지급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