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해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을 받아든 생명보험업계 ‘빅(Big)3’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나란히 투자이익이 10% 이상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1조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297억원에 비해 829억원(6.7%) 감소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6221억원에서 6353억원으로 132억원(2.1%)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3200억원에서 2854억원으로 346억원(10.8%)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 여파로 10% 이상 감소했다. 15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3200억원에 비해 346억원(10.8%)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90억원에서 3970억원으로 420억원(9.6%) 줄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억원에서 3150억원으로 589억원(15.8%)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상품 평가·처분이익 감소로 투자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이익은 가족·건강 보장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른 대형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40% 이상 증가했다. 15일 코리안리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5억원에 비해 271억원(42.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5412억원에서 1조5536억원으로 124억원(0.8%), 영업이익은 807억원에서 1175억원으로 368억원(45.6%) 늘었다. 보험이익은 498억원에서 706억원으로 208억원(41.8%), 투자이익은 309억원에서 469억원으로 160억원(51.8%) 증가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미얀마 지진, 한국 영남지역 산불 등 일부 국가에서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나, 지역별 수재 포트폴리오 분산과 언더라이팅 강화로 보험영업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영업 역시 운용자산 증가와 채권 보유이원 개선에 따라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5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6221억원에 비해 132억원(2.1%)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463억원에서 7540억원으로 77억원(1%) 늘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줄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 15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5억원에 비해 117억원(32.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78억원에서 394억원으로 84억원(17.6%) 줄었다. 보험이익은 6억원에서 315억원으로 309억원(5150%) 급증했으나, 투자이익은 472억원에서 79억원으로 393억원(83.3%)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톱(Top)2’ 도약을 목표로 내건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3대 대형사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출범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사장의 혁신 전략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8억원에 비해 78억원(4.9%)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2003억원에서 1890억원으로 113억원(5.6%)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222억원에서 412억원으로 190억원(85.6%) 늘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3대 대형 생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5억원에서 1220억원으로 535억원(30.5%)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한화생명이 177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남겼지만, 올해는 신한라이프가 436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1042억원, 투자이익은 209억원이다. 신한라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품에 안긴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보험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15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억원에 비해 274억원(37.2%)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79억원에서 587억원으로 292억원(33.2%) 줄었다. 특히 보험손익은 405억원 이익에서 99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반면, 투자이익은 473억원에서 686억원으로 213억원(45%) 증가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서울보증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 15일 서울보증보험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원에 비해 109억원(36.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92억원에서 273억원으로 119억원(30.4%) 줄었다. 보험이익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7억원(30.4%)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36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27억원(34.4%)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오는 8월까지 전국 약 150개 축사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전기설비 문제 등으로 인한 축사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충남 홍성축산농협을 방문한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오른쪽)가 이대영 조합장에게 안전용품을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경영 승계를 준비하는 2·3세대 경영자와 스타트업 CEO 32명이 참여해 경영 혁신, 사업 확장, 리더십,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8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신한라이프 관계자와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