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의 행복을 위한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명인 라이프놀로지는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영문 합성어로, 라이프놀로지 랩은 라이프놀로지 연구 조직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에는 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3개 대학 학생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관계자들이 참여해 내년 초까지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을 연구한다. 삼성생명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사용자 경험(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후 전시와 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서현빈 학생은 “보험사에서 보험상품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들의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 프로젝트는 고객의 인생에 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600억원을 넘어서 은행계 생명보험사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경쟁사 KB라이프생명은 보험이익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주춤하면서 신한라이프와의 격차가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28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의 2024년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4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4276억원에 비해 395억원(9.2%)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5070억원에서 6004억원으로 935억원(18.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1528억원에서 1196억원으로 333억원(21.8%) 줄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7459억원에서 1조2155억원으로 4696억원(63%) 증가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APE는 7250억원에서 1조1584억원으로 4333억원(59.8%)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 증가 등에 따라 보험이익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KB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794억원에서 2768억원으로 26억원(0.9%)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2151억원에서 2365억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나란히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5년 연속, 한화손보는 4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유지했다. 통합 A 등급은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특히 두 회사는 사회(S)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한화생명의 경우 근로자의 다양성 제고와 가족친화제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보험을 비롯한 ESG 관련 신상품 개발하는 한편, 여성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이라는 중장기 전략 목표에 따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ESG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해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지난 18일과 25일 충남 당진시 용무치 해변에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리안리 임직원들은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용무치 해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옮기고 있다. [사진 코리안리]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메리츠금융은 ESG 전 부문 A 등급을 받아 통합 등급이 지난해 ‘B+’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부문별로 환경(E)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G) 부문은 B+에서 A로 등급이 높아졌다. 사회(S) 부문은 A 등급을 유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 관련 중장기 목표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관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은 포용적 금융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등 주요 의사결정 주체들의 권한, 책임, 자격요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등급이 상승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그룹ESG경영협의회를 신설해 전 계열사가 협의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에 대해 소통하는 협조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업 본연의 활동으로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
[FETV=장기영 기자] 보험약관과 달리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과소 지급한 생명보험사들이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를 위반한 NH농협생명, AIA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 3개 생보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억800만원, 농협생명과 AIA생명은 각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입원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을 과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편심사보험 적정성 심사 후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하지 않았으며, 보험료 납입 면제 업무도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적정성 사후관리 절차와 의료자문제도 운영이 미흡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고객들에게 보험금과 환급금을 과소 지급해 1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내게 됐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를 위반한 메트라이프생명에 과징금 1억800만원을 부과하는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 3~4월 실시한 검사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은 입원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을 과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편심사보험 적정성 심사 후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하지 않았으며, 보험료 납입 면제 업무도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적정성 사후관리 절차와 의료자문제도 운영이 미흡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8개 주요 상장 보험사 중 7개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 임기가 내년 3월 줄줄이 만료된다. 지난 2022년부터 상장사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화됨에 따라 각 보험사는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거나 새로운 사외이사를 영입해야 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8개 주요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 총 9명 중 7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들 보험사 가운데 동양생명을 제외한 7개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 각 1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업권별로 생보사의 경우 삼성생명 허경옥 이사(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한화생명 이인실 이사(전 통계청장), 미래에셋생명 김학자 이사(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 등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손보사는 삼성화재 박성연 이사(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DB손보 전선애 이사(중앙대 국제대학원 학장), 현대해상 김태진 이사(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화손보 김정연 이사(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7개 보험사 중 현재 여성 사외이사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덩치를 키우는 가운데 ABL생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모회사인 보험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몸집을 불리는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의 자회사형 GA ABA금융서비스는 외부 보험설계사 조직 도입을 위한 M&A를 추진할 예정이다. ABA금융서비스는 ABL생명이 지난 2019년 1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ABA금융서비스는 영업조직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ABA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지난 2021년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1년 12월 말 1018명이었던 설계사 수는 2022년 12월 말 900명, 2023년 12월 말 735명에 이어 올해 6월 말 684명으로 줄었다. ABL생명은 ABA금융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42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안성진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우량 조직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 대형 GA로의 성장을 더욱 가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중앙대 광명병원에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개관했다. 현대해상은 매년 3개 병원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대 광명병원, 동아대 대신병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 문을 열었다. 중앙대 광명병원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황미은 현대해상 브랜드전략본부 상무(왼쪽 다섯 번째), 이철희 중앙대 의료원장(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