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인터넷 전업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이 1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은 계리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을 매각했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지분은 정보기술(IT) 계열사 교보DTS가 넘겨받아 계속해서 운영한다. 설립 이후 12년 연속 순손익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라이프플래닛이 결국 백기를 들고 자금을 회수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프플래닛은 전날 자회사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지분 94.32% 전량을 95억원에 매각했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라이프플래닛이 지난 2022년 1월 지분 60%를 19억8000만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계리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인수와 추가 출자에 투입한 95억원을 모두 회수했다. 2022년 2월 8억1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6억6000만원, 7월 6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라이프플래닛이 매각한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지분은 교보DTS가 인수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솔루션, 계리 컨설팅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IT기업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교보DTS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2025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PIC)’를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보험산업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1963년 출범 이후 각국을 순회하면서 격년제로 개최돼왔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1985년 이후 두 번째다. 올해 콘퍼런스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을 주제로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보험사, 보험협회, 감독당국 등의 임원급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보험업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자본 관리, 리스크 및 규제 환경,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보험업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변액보험 ‘장기채권형Ⅱ’ 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KB라이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장기채권형Ⅱ 펀드 순자산은 5179억원이다. 장기채권형Ⅱ 펀드는 2023년 6월 설정 이후 전체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펀드 중 자금 유입 규모 1위를 기록하며 순자산이 꾸준히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인 ‘KB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플러스(Plus)’ 판매 증가가 펀드 순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이 펀드는 초장기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장기 이자수익을 확보하면서 채권 금리 하락 시 자본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설계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실제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4.81%, 누적 수익률은 21%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자산 증대를 최우선으로 변액보험 펀드 운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행복 파트너로서 꾸준한 자산운용 성과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 40여명은 이날 노인 1000여명에게 장어구이, 과일 등을 배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류와 주방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 약 250점의 물품이 모였다. 이들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흥국생명 직원이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 흥국생명]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을 돕기 위한 점자연습장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약 2주간 사전 수령한 키트를 활용해 점자연습장을 만들었다. 점자연습장은 벨크로(찍찍이) 방식으로 제작돼 점자를 반복해서 붙이고 떼면서 학습을 할 수 있다. 완성된 점자연습장은 검수와 소독을 거쳐 전국의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쉽게 접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올해 1분기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지역 수재 거점인 스위스법인 흑자 전환에 힘입어 2년 연속 연간 영업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 홍콩법인, 영국법인, 스위스법인, 미국법인 등 4개 해외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손익은 59억3900만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47억4900만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9억36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1개 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해외법인 실적 개선에는 유럽지역 수재 거점인 스위스법인 영업손익 흑자 전환이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법인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71억8200만원 손실에서 올해 동기 41억63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20억1800만원이었다. 스위스법인과 영국법인 등 유럽지역 2개 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총 62억2700만원이었다. 나머지 해외법인인 미국법인과 홍콩법인은 각각 2억3600만원, 5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4개 해외법인의 올해 연간 영업손익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의 콜센터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21년, 미래에셋생명은 15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고객중심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DB생명, iM라이프 등의 콜센터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생보사의 콜센터는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신한라이프와 미래에셋생명 콜센터는 각각 21년, 15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고도화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모바일 옴니(Omni)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객이 일부 정보만 입력하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콜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혁신그룹장은 “신한라이프는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0일 경기 여주시 여주농협 관내 배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배에 봉지를 씌우고 농가 주변을 정리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장기영 기자] “보험설계사(FC)는 누군가의 인생을 지켜주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직업입니다.” 지난 3일 동양생명이 개최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동양대상’을 수상한 박찬택 명인은 “누군가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이 삶의 중요한 순간에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이 일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설계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명인은 지난해 315건의 신계약을 체결해 동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명인은 “동양생명에서 FC 일을 시작한 뒤 ‘나는 언제쯤 연도대상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입문 다음 해에 바로 동양대상을 수상하고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박 명인이 최고의 설계사 자리에 오른 데에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영업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보험약관이나 보험증권은 고객들에게 매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며 “그래서 고객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타사 상품과의 비교 분석도 철저히 해 가장 유리한 선택지를 안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내 기준이 아니라 고객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