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통신사, 인슈어테크기업과 손잡고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KB손보는 LG유플러스, 스몰티켓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차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KB손보는 LG유플러스의 차량 관제 서비스(FMS) ‘유플러스(U+) 커넥트’를 기반으로 법인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FMS 특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스몰티켓은 FMS를 통해 수집한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법인고객 대상 위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통신사와 인슈어테크기업의 전문성에 보험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자동차보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3단계 최저 보증을 통해 안정적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KB 트리플 레벨업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 적립식 연금보험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연금자산의 불확실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험료 납입 기간과 관계없이 7년, 10년, 연금 개시 시점 등 3회에 걸쳐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보증비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진다. 5년 납입 고객의 기본보험료 기준 7년 시점에는 100%, 10년 시점에는 130%, 연금 개시 시점에는 130%에 매년 2%를 더한 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계약을 오래 유지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미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게 KB라이프 측의 설명이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연금 개시 시점은 45세부터 85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최소 월 보험료는 납입 기간에 따라 10만~30만원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연금자산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장기 유지 고객의 환급률이 상승하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보험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연간 최대 4000원의 보험료로 일상 속 교통재해·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수호천사 미니(mini)교통재해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교통재해를 직접적 원인으로 응급실 내원 시 회당 10만원 또는 재해골절 진단 확정 시 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또 교통사고를 직접적 원인으로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교통사고 중상 상태가 되면 사고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1년 만기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료는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전 연령 기준 보험료는 최대 4000원 수준이다. 상품 가입은 동양생명 전속 보험설계사 또는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보장구조와 합리적 보험료로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며 “일상 속 교통재해·사고 위험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윔앤리듬(Whim’n Rhythm)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 투게더 위 드림(Together We Dream)’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윔앤리듬 합창단원 14명과 국내 대학 영어 봉사 동아리 소속 대학생 14명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 56명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했다. 윔앤리듬 합창단원들이 멘토링에 앞서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2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2기 소비자패널은 20~60대 남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3개월간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안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소비자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요양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가 올 들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주자 KB라이프는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요양시설을 확대한다. 앞서 250억원을 투자한 후발주자 신한라이프는 올해 말 첫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지난달 29일 KB골든라이프케어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이번 출자에 따라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추가로 투입한 금액은 총 900억원으로 늘었다. 인수 직후인 2023년 10월 말 4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KB라이프가 지원한 자금은 요양시설 추가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빌리지’, 10월 ‘강동빌리지’ 등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요양사업 확대를 위해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전날 KB골든라이프케어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이번 출자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추가 사업장 설립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KB라이프 측은 설명했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직후인 2023년 10월 말에도 4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이 같은 모회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빌리지’, 10월 ‘강동빌리지’ 등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은 실버타운 1개, 도심형 요양시설 5개, 주간보호시설 5개 등 총 11개로 늘어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품에 안긴 동양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1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이 낮춰잡은 K-ICS비율 권고치 1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30일 동양생명이 정정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127.2%로 지난해 12월 말 155.5%에 비해 28.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말 174.7%와 비교하면 47.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금융당국이 기존 150%에서 130%로 낮추기로 한 기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동양생명은 올 들어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동양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억원에 비해 274억원(37.2%) 감소했다. 특히 보험손익은 405억원 이익에서 99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공동재보험 출재와 장기자산 확대 등을 통해 자산, 부채 매칭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달 5억달러 규모 후순위채 발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30%포인트(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150%를 밑돌아 3대 대형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30일 교보생명이 정정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186.8%로 지난해 12월 말 220.8%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교보생명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238.9%와 비교해 52.1%포인트 떨어졌다. 교보생명은 경과조치 전 K-ICS비율 역시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164.2%에서 올해 3월 말 145.8%로 18.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경과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잠정 발표한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각각 180%, 155%다.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각각 4.9%포인트, 8.7%포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3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올해 1분기 합작법인 매출이 70% 이상 급증한 가운데 2대 주주 텐센트를 비롯한 주주사들과의 합작 시너지를 바탕으로 온라인 개인보험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5~2027년 발전 계획’을 의결했다. 삼성재산보험은 텐센트를 비롯한 5개 중국 기업을 주주사로 맞아 2022년 11월 합작법인으로 전환 출범했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맴배트·위싱과학기술회사 각 11.5%, 안후이궈하이투자·보위펀드 각 4%다. 이번 발전 계획에는 주주사들의 플랫폼을 활용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개인보험을 판매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대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삼성재산보험은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을 운영하는 2대 주주 텐센트의 12억명에 달하는 고객과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보험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삼성재산보험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