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에 생명·손해보험사를 모두 거친 보험 전문가 송윤상 현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사진>이 내정됐다. 흥국화재는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송 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수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신생명(현 푸본현대생명) 입사 이후 현대해상, 삼성생명, KB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을 거쳐 올해 1월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는 상품 개발과 경영 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KB생명에서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업무도 맡았다. 흥국화재는 송 내정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한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년간 흥국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임규준 대표는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사진>의 보수가 매년 10억원씩 늘어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자회사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성과급은 5배 가까이 급증했다. 13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24억2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34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주식 9774만7034주(48.0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조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2022년 24억9500만원에 비해 9억5900만원(38.4%)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15억37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조 회장의 보수가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상여, 즉 성과급이 5배가량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연간 급여는 10억원으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상여는 2021년 5억1300만원에서 2022년 14억6300만원, 2023년 24억2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여의 경우 정량평
[FETV=장기영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삼성화재에서 25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7500만원, 상여 13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억6800만원 등 총 24억7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홍 사장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홍 사장에게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결정된 보수 총액 6억7500만원을 매월 분할 지급했다. 상여는 월 급여 100%인 설, 추석 상여와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상여 책정과 관련해 “2023년 대표이사 재임 시 장기보험 부문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미래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자동차보험 부문은 흑자 사업구조를 안착시키는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다른 사내이사인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과 경영지원실장(CFO) 김준하 부사장은 각각 8억400만원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조정호 회장<사진>이 지난해 34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24억2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34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보수위원회에서 결의한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따라 직위, 직책 등을 고려해 책정한 연간 급여 총액 10억원을 매월 8300만원씩 12개월간 지급했다. 상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한 2022년 회사 성과가 최우수 성과 등급을 달성한 점을 반영해 책정했다. 2019년 이후 발생한 성과급 이연분과 2022년 성과급 1차 지급분이 포함됐다. 메리츠금융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억4000만원, 상여 8억4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9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밖에 경영지원실장 이동진 부사장은 11억3600만원, IR팀장 김상훈 상무는 5억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은호 사장이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한다. 사외이사에는 금융관료 출신으로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성대규 전 의장을 영입한다. 롯데손보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은호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된다. 이 사장은 1974년생으로 충암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AT커니코리아, PwC컨설팅 등을 거쳐 롯데손보에 입사한 뒤 기획총괄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2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주주총회에서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성 전 의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보험개발원 원장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신한생명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21년 7월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 전임 대표이사인 김기환 전 사장<사진>이 지난해 11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손보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5900만원, 상여 6억3000만원, 퇴직소득 8700만원 등 총 10억7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여는 단기성과급 1억9300만원, 장기성과급 4억3700만원으로 구성됐다. 김 전 사장은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전무,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KB손보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새 TV 광고 ‘나에게 맞게 꼭’편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는 광고모델인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출연해 소비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선한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특히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험료 산출 기능 등을 알려준다. 새 광고는 케이블TV와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오는 5월 말까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를 포함한 삼성생명 DC형 퇴직연금, IRP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참여에 동의한 뒤 ETF, TDF 중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매수하면 된다. 매수 대상 상품은 ▲삼성자산운용(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KB STAR) 등 4개 자산운용사의 ETF, TDF 전체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이벤트 참여자의 순매수금액 따라 총 24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3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순매수금액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1만원권,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은 2만원권, 500만원 이상은 3만원권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고 운용하려는 가입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대표적인 실적배당형 상품인 ETF, TDF 매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산운용사들과의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보험사들의 보험계리사 수가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4명 중 1명은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소속이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9개 보험사에 재직 중인 보험계리사 수는 2023년 12월 말 1273명으로 전년 12월 말 1173명에 비해 100명(8.5%) 증가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작성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고용 형태에 따라 보험사업자에게 고용된 보험계리사는 고용보험계리사로 분류하며, 보험사는 이들에게 별도의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이 기간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273명에서 306명으로 33명(12.1%) 증가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 역시 396명에서 422명으로 26명(6.6%) 늘었다. 이들 8개 대형 생·손보사의 보험계리사는 총 728명으로 보험사에 고용된 전체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계약을 오래 유지할수록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맥스업(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며, 10년 이상 계약 유지 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연금액 강화형 가입 시 연금 개시 시점에 보너스가 적립돼 일반 연금형보다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보너스는 계약 유지 기간이 길수록 많이 적립되며, 금리 인하 시에도 확정된 금액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85세까지다. 월 최저 보험료는 20만원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 납입이나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기업문화팀 곽인희 과장은 “맥스업 연금보험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금보험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