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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작년 삼성화재서 보수 25억 수령

[FETV=장기영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삼성화재에서 25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7500만원, 상여 13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억6800만원 등 총 24억7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홍 사장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홍 사장에게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결정된 보수 총액 6억7500만원을 매월 분할 지급했다. 상여는 월 급여 100%인 설, 추석 상여와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상여 책정과 관련해 “2023년 대표이사 재임 시 장기보험 부문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미래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자동차보험 부문은 흑자 사업구조를 안착시키는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다른 사내이사인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과 경영지원실장(CFO) 김준하 부사장은 각각 8억400만원, 5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글로벌사업총괄 제임스박 부사장은 9억8100만원, 개인영업본부장 박민규 부사장은 9억4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