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 10월 선보인 티 전문 브랜드인 '티바나' 출시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차중앙협의회(회장 김영걸, 이하 한차협)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 차(茶)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 2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보향다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와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 한차협 김영걸 회장이 참석해 국내 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티바나 음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기농 커피퇴비 320톤 분량의 1만6000포대를 자원순환사회연대(사무총장 김미화)와 함께 지원하며,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는 한차협에서 추천한 보성 지역의 보향다원, 대한다업, 보성제다, 신옥로 제다, 춘파다원 등 5개 차 재배 농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맥도날드가 ‘행복의 나라’ 메뉴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픽투 콤보(Pick 2 Combo)와 파이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4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판매되는 픽투 콤보는 행복의 나라 메뉴 버거와 사이드 메뉴 또는 음료를 단 2500원에 즐길 수 있게됐다. 기존 단품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치킨버거, 불고기 버거, 토마토 치즈버거 중 선택 가능하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는 탄산음료, 아이스 커피,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4조각 중 1개를 선택 할 수 있다. 행복의 나라 메뉴의 새로운 겨울 디저트 제품인 애플파이와 블루베리파이는 다음 달 25일까지 판매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1,752백만 불로, 전년 동기(1,589백만 불) 대비 약 10.2%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하여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지난 10월에 처음이다. 10월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월(160백만 불)에 비해 16.7% 증가한 187백만 불로 잠정 집계되었다. 올해 1월 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하였으나 2월 이후 회복세를 보였고, 5월 이후 연속하여 월별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가고있다. 지역별로는 10대 수출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하였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인 유럽연합(EU), 중국, 아세안(ASEAN)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1.2억 불), 25.0%(3.2억 불), 11.2%(2.8억 불) 증가하였으며, 최대 수출 대상국이나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일본으로의 수출도 8.1%(6.1억 불) 증가하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출 품목 중 굴을 제외한 제품 대부분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3억 불을 달성한 김은 10월 말까지 이미 3억 불을
자동차를 통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해 음식 배달사업을 하고 있는 우버잇츠가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14일 홍콩에 자사 앱 ‘우버잇츠(UberEats)’를 출시했다. 우버잇츠는 홍콩에 진출하며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전 세계 12개국 4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홍콩에 출시된 우버잇츠는 완차이와 케네디 타운 사이에 있는 250여개 레스토랑 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등록된 식당 중 약 20%는 우버잇츠의 독점 파트너로 당분간은 배달 관련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우버잇츠는 기존 우버 이용자가 자사 앱을 이용할 것이라 보고 있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경쟁사인 푸드판다, 델리버루와의 경쟁에서 우버잇츠가 자리를 잡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과 달리 홍콩은 배달시장이 아직 시작단계라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요식업체들은 시장초기단계의 경쟁구도를 이용해 음식 배달 앱과 콜라보를 한다면 신규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센터장 최희종)가 공동 주관한 ‘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Korea Food Outlook)’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식품·외식업계 기업인, 전문가, 학계, 소비자단체, 농업계, 정부, 외국인사를 비롯해 식품외식산업 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1부에 정책 토크콘서트, 2부 식품·외식·R&D 및 유통 분야 등 4개 세션별 전문 강연, 3부 세미나 및 상담회 순으로 총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관련업계 CEO와 최고 전문가들이 펼치는 토론과 강의, 세미나와 더불어 식품·외식산업의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 및 상담관과 같은 유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부에서는 ‘리더로부터 식품·외식산업의 길을 듣다’라는 주제로 식품산업 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해 이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어진 2부와 3부에서는 2017년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는 ‘2016-2017 소비 트
농협중앙회는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2015년산 재고 쌀 투매방지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역농협의 구곡 투매를 막고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앞으로 3개월간 구곡 판매창구는 쌀 판매 전문 자회사인 농협양곡㈜으로 일원화된다. 농협은 지역농협의 구곡 과잉재고가 쌀 값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물량은 현재 지역농협이 보유중인 2015년산 구곡 재고 전량(3만4000톤)으로, 지역농협의 판매위탁을 받아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 사업에 참여한 지역농협들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벼매입자금 1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산지의 신곡 가격이 안정되고, 소비지에서 쌀값이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돼 쌀값 하락세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농협은 전망하고있다. 관계자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의 추가적인 시장격리에 이어 주정용으로 구곡 1만6000톤에 대해 특별 공급, 우선지급금 인상 등 다각적 노력을 추진 중”이라며 “농협양곡㈜으로 구곡 판매 창구가 일원화되면 산지 상인들의 불안심리가 상당부분 해소돼 시장상황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밝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농식품의 대일(對日) 수출회복을 위해 일본 문화의 상징인 신주쿠 및 아사쿠사에서 ‘K-Food 페어’가 개최된다.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문화의 상징이라고 일컬어지는 신주쿠와 아사쿠사에서 ‘Enjoy, K-Food Festa in Toky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류 붐이 정점이었던 2012년 이후 반한 감정, 환율문제 등으로 한국 농식품의 대일 수출은 2012년 23억8900만 달러에서 2015년에는 18억32000만 달러로 줄어들며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여기에는 그간 한국식품에 우호적이었던 한류 팬들의 이탈과 일반 소비자의 관심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aT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식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도모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소비자 행사를 준비했다. 일본 유행을 선도하는 신주쿠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K-Food PR관, 한국 농식품 및 요리 판매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대적으로 한국식품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일본의 유명 모델 겸 탤런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2017년 외식트렌드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와 aT는2014년부터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해 왔으며, 그 결과를 매년 연말 내년도 외식트렌드 전망과 함께 발표하여 외식업 경영자와 외식산업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왔다. 2016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안된 2017년 외식트렌드는 ‘나홀로 열풍’, ‘반(半)외식의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n)’, ‘모던한식의 리부팅(rebooting)’의 키워드로 선정됐다. ‘나홀로 열풍’은 1인외식이 보편화 되는 소비시대를 의미하며,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을 넘어 혼자 술과 커피를 마시며 나홀로 외식을 즐기는 외식문화의 확산을 의미한다. ‘반(半)외식의 다양화’는 포장외식의 확대와 다양화를 의미하며, 배달앱 등의 발달로 인해 집에서 나만의 레스토랑을 즐기는 것처럼, 개인 취향에 따라 고급화된 포장외식을 다양하게 소비하는 현상이다.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n)’은 식사의 형태는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지만 음식은 건강하고 알차게, 고급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모던 한식의 리부팅’은
해양수산부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콜레라 발생 등의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생산자단체와 수산물 축제를 진행한다. 해수부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싱싱코리아! 싱싱수산물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수협중앙회와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가 대거 참여한다고 발표했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147개점, 롯데마트 116개점, 홈플러스 141개점과 GS 리테일 슈퍼 295개점, 수협바다마트 12개점, 온라인 수협쇼핑은 품목별로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된다. 넙치, 우럭, 전어구이, 김탕, 고등어 스낵 등 우리 수산물을 맛보는 시식행사는 서울시민과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소비회복을 위해 소비자들이 싱싱한 국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유통업체와 정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림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김장값에 대해 김장배추 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하나 적정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김장배추 공급량 감소(전년대비 14%)로 가격은 전년보다 높으나 생산비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적정가격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11월 하순~12월 상순에 김장이 집중되고, 11월 하순 본격 출하되는 주요 주산지(해남) 작황이 부진하여 일시적 가격상승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장무는 전년보다 상승하나 적정수준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건고추는 재고량이 많아 가격하락, 마늘은 생산량 부족으로 전년수준 유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작황가격 동향,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고 무차별하게 제공하여 경제 주체의 합리적 판단을 통한 시장의 자율 수급조절 지원하겠다 밝혔다. 이어 공급안정을 위해 상시비축 및 출하안정제(계약재배) 물량 62.5천톤 확보하고, 김장 성수기 집중 공급을 통해 일시적 수급불안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