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김장값에 대해 김장배추 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하나 적정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김장배추 공급량 감소(전년대비 14%)로 가격은 전년보다 높으나 생산비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적정가격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11월 하순~12월 상순에 김장이 집중되고, 11월 하순 본격 출하되는 주요 주산지(해남) 작황이 부진하여 일시적 가격상승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장무는 전년보다 상승하나 적정수준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건고추는 재고량이 많아 가격하락, 마늘은 생산량 부족으로 전년수준 유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작황가격 동향,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고 무차별하게 제공하여 경제 주체의 합리적 판단을 통한 시장의 자율 수급조절 지원하겠다 밝혔다.
이어 공급안정을 위해 상시비축 및 출하안정제(계약재배) 물량 62.5천톤 확보하고, 김장 성수기 집중 공급을 통해 일시적 수급불안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