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을 지켜봐야하며 성장세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한은이 공개한 ‘2019년도 제4차(2월 2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A 금통위원은 “최근 국내경제는 성장 모멘텀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민간소비의 완만한 증가, 정부 이전지출 확대, 내수 활성화 정책과 하반기 이후 반도체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가계대출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 둔화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올해,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집단대출·전세자금 수요가 상존해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냈다. B 위원도 “주택 및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집단·전세자금 대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은 다소 완화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노래 영상 공유 캠페인을 통해 ‘독립선언 광장’ 후원금 1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 노래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유관순 등 7인의 독립운동가들이 지어 부른 노래 가사에 새 선율을 붙인 것이다. 국민은행은 이 노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거나 ‘좋아요’ 등을 눌러 응원하면 건당 3100원, 최대 1억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날 기준 해당 영상의 응원 및 공유 건수가 총 5만3000여건을 기록, 후원금 최대액인 1억원에 필요한 3만3000여건을 크게 초과 달성하게 됐다. 후원금은 서울 태화관 3·1 독립선언 광장에 세워질 주춧돌 발굴과 운반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동화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기념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100년 후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되새기고 동시에 그 분들께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할 수 있게
[FETV=오세정 기자] 수출입은행은 유로화 채권을 7억5000만유로(미화 8억5000만달러 상당) 규모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올해 처음이다. 채권 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와프금리(0.091%)에 0.3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0.411%다.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5년 만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채권 발행에는 총 120개 투자자가 참여하였으며, 투자자 분포(배정기준)를 보면 중앙은행․국제기구 44%, 은행 28%, 자산운용사 20%, 연기금․보험사 8% 등이다. 수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려에도 한국경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확인한 셈”이라며 “우량 투자자를 대거 유치해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제로페이·BC카드 가맹점에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되는 ‘IBK 성공의 법칙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출금식과 적립식으로 구성되며,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입출금식은 이 통장을 제로페이·BC카드 매출대금 입금계좌로 등록하고 전월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기업은행 ATM 출금·이체수수료, 타행 ATM 출금 수수료 월 10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은 1년에서 3년 이하 연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월 5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계약기간 중 1회 이상만 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로 매출대금이 입금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대금 또는 BC카드 매출대금이 입금되면 각 0.1%포인트(p), 가입기간의 4분의 3 이상 자동이체 하면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최대 0.2%포인트(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최고 연 2.08%(3.19. 기준) 금리를 받는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입출금식에 가입하면 올 연말까지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환전·송금 시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3천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2.68%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19% 포인트 상승한다. 특히,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70% 포인트의 스프레드를 가산한 금리로, 이는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6배에 해당하는 약 5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과 자산 건전성의 획기적 개선으로 대외 신용도가 높아지는 등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의 CDS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신뢰도 향상과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지배구조의 안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신한은행은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 크리에이터 교육 기본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두드림 크리에이터 교육 기본 과정’은 동영상 채널을 통한 콘텐츠 시장이 최근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쉽게 자리매김하고 향후 수익성을 갖춘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교육 과정이다. 지원 대상은 채널 개설 후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채널 운영 등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로, 구독자가 1000명 수준이어야 한다. 이번 기본 과정 1기는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하며,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 최종 발표 후 같은 달 13일부터 약 7주간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서울시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한은행 취·창업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일정과 교육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1기 교육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신한 두드림 크리에이터 교육 기본 과정 2기’ 및
[FETV=오세정 기자]광주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광주은행 학생증 체크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과 학생증카드 협약을 맺은 대학교(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 동신대, 동강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목포해양대, 호남신학대, 기독간호대)의 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캐시백 이벤트는 학생증 체크카드를 신청한 신입생에게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카드 신규 즉시 결제계좌로 5000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입생 및 재학생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1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음료쿠폰이 제공되며 1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대상(1명) 아이패드 프로, 금상(5명) 애플 에어팟, 은상(20명) 스타벅스 텀블러, 동상(100명) 편의점 모바일쿠폰 5000원권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홈페이지, 모바일웹,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6월 14일 추첨해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편의점 10% 할인 ▲QR결제 매일 1500원 할인 ▲광주-기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의 운영시간을 24시간, 365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스마트폰 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개인형 IRP 신규’와 ‘퇴직연금 상품 변경’등의 다양한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 시행을 통해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휴일이나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개인형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본인의 퇴직연금 자산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 확대 시행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언제 어디서나 IRP OK’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스마트폰 뱅킹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개인형 IRP 계좌를 개설하고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손님 대상 중 총 1460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손님의 연금자산관리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의 운영시간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기쁨을 위해 더 편리한 퇴직연금 시스템 및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여 행복한 100세시대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
[FETV=오세정 기자] 전셋값이 10% 하락할 경우 3만2000가구(집주인)는 예·적금을 깨고 추가 대출을 받더라도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9일 ‘최근 전세 시장 상황 및 관련 영향 점검’이라는 보고서에서 “전셋값 10% 하락 시 전체 임대 가구의 1.5%인 3만2000가구는 금융자산 처분, 금융기관 차입으로도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2018년 통계청, 금융감독원과 한은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약 211만 임대 가구를 대상으로 이같이 분석했다. 후속 세입자를 구해 전세 보증금 하락분만 임차인에게 내줘야 한다고 해도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얘기다. 부족 자금 규모는 크지는 않은 편이었다. 3만2000가구 중 71.5%는 2000만원 이하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됐다. 2000만∼5000만원 부족은 21.6%, 5000만원 초과 부족은 6.9%로 분석됐다. 임대 가구의 대부분인 92.9%는 전셋값이 10% 하락하더라도 금융자산 처분으로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됐다. 5.6%는 금융자산 처분만으론 부족해도 금융기관 차입을 받으면 보증금을 반환할 수
[FETV=오세정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22.2% 늘어나 1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8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2%(1억7900만 달러) 늘었다. 국내은행 당기순익(13조8000억원)의 8.0% 수준이다. 대손 비용이 44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2억8600만 달러, 8000만 달러씩 늘어난 덕분이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에 있는 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이 1억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1억5400만 달러)과 베트남(1억3200만 달러) 순이었다. 인도네시아와 미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년 전보다 순익이 증가했다. 2018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수는 189개(39개국)로 4개 늘었다. 7개 점포가 새로 생기고 3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16개), 인도(15개), 미얀마(12개), 홍콩(11개)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31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9.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