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수출입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2/art_15529759741264_f70202.jpg)
[FETV=오세정 기자] 수출입은행은 유로화 채권을 7억5000만유로(미화 8억5000만달러 상당) 규모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올해 처음이다.
채권 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와프금리(0.091%)에 0.3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0.411%다.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5년 만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채권 발행에는 총 120개 투자자가 참여하였으며, 투자자 분포(배정기준)를 보면 중앙은행․국제기구 44%, 은행 28%, 자산운용사 20%, 연기금․보험사 8% 등이다.
수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려에도 한국경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확인한 셈”이라며 “우량 투자자를 대거 유치해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