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정부가 25일 이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등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서울과 세종을 연결한 영상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도규상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번 한은 발표로 시장 예상보다경기하강 속도가 가파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뒤이은 특단의 경기부양 조치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로, 5개 분기 만에 또 역성장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했다. 다만 속보치인 만큼 추후 집계될 잠정치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전기 대비 실질 GDP 증가율, 즉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3%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최저다.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것은 2017년 4분기(-0.2%)였으며, 이번 성장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8%다. 2009년 3분기(0.9%) 이후 9년 반 만에 최저로, 약 10년 만에 가장 나쁜 실적이다. 수출과 투자가 함께 부진한 게 역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전기 대비로 수출이 -2.6%, 수입이 -3.3%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10.8%, 건설투자도 –0.1%다. 설비투자는 작년 1.6% 감소하고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건설투자 역시 지난해 4
목요일인 25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1도, 인천 11.9도, 수원 14.2도, 춘천 6.4도, 강릉 8.1도, 청주 15.3도, 대전 15.7도, 전주 14.5도, 광주 14.4도, 제주 13.9도, 대구 11.5도, 부산 12.3도, 울산 10.9도, 창원 13.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18∼23도)보다 낮겠다. 아침까지 전남동부와 경남에 비가 조금 오다가 오후 들어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강원 높은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30mm이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지주는 24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로 최재을 전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추천했다. 추천위는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이끌어갈 인사를 검토한 결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외부 인사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 CIO와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CIO를 역임하는 등 금융 IT 전반의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해 KB금융그룹의 IT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시각과 실행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후보는 오는 25일 KB데이타시스템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추천위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차세대 시스템 본격화, 그룹 IT SSC(Shared Service Center)로서 공동사업 발굴과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을 고려해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국내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작년 625조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국내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지난해 625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549조2000억원이었던 국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1년 새 75조4000억원(13.7%) 늘어 2018년 말 기준 62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심 의원은 “이는 국가 예산의 1.5배, 예금은행 기준 전체 기업대출의 약 76%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자영업자 대출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6월 발표되는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은 현재 증가율 13%를 고려하면 65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수익성 및 재무구조 등이 취약한 음식·숙박, 도소매 등 일부 업종의 경우 채무상환능력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심 의원이 전했다.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은 1분기에 당기순이익 845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7% 줄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하면 339.0% 증가한 수준이다. KB금융은 “지난해 명동 사옥 매각으로 약 830억원(세후 기준)의 일회성 이익이 있었고, 올 1분기에 KB국민은행 희망퇴직 관련 약 350억원(세후)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경상적 기준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또 “희망퇴직 비용과 함께 매년 1분기에 적립하는 사내복지기금 출연금 약 1010억원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자 이익은 2조25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대출이 증가했고, 손해보험과 카드 등 다른 계열사의 이자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1분기 영업일 수가 적은 탓에 직전 분기보다는 2.6%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550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선 12.5% 줄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11.1% 증가했다. 이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이 줄긴 했지만, 글로벌 증시의 반등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FETV=오세정 기자] ‘남산 3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당선축하금 전달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노만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라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남산 3억원 사건은 17대 대선 직후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라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뒤, 2008년 2월 남산 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게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3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이 의혹은 2010년 신한금융그룹 경영권을 놓고 라 전 회장 및 이 전 행장 측과 신 상훈 전 사장 측이 갈려 고소·고발이 이어진 ‘신한 사태’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남산 3억원 사건 관련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의심되는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당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재수사를 권고하면서 검찰이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핵심 인물인 라응찬 전 회장,
[FETV=오세정 기자] 한미 금리 역전으로 자금 유출 우려가 나온 가운데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이 석달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외국인 채권자금은 13억1000만달러 순유입했다. 외국인 채권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지난해 12월(13억5000만달러) 이후 3개월 만이다. 올해 1월은 32억3000만달러, 2월 1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바 있다.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유동성이 늘어났고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선진국 금리가 0%대라 외국인들이 차선책으로 한국채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채권은 러시아 등 신흥국 국채보다 금리는 낮지만 부도 위험이 적어 이머징 마켓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된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7% 수준으로 러시아(7.9%대)보다 낮다. 다만 지난달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월평균 30bp(1bp=0.01%포인트)로, 129.8bp인 러시아보다 훨씬 양호했다. 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을 크게 지지 않으면서 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신흥국보다 채권 호가가 촘촘해 투자자들이 원하는 채권을 매입할 수 있고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도 투자유인이다. 재정거래 차익도 투자자금을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광주까지 총 5회에 걸쳐 권역별로 수출입기업과 함께하는 ‘제9회 NH외국환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중소·중견·농식품 수출입기업과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에게 외국환과 수출입업무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역(수출입)실무 ▲무역사기 사고사례 및 대응방안 ▲무역회계 및 세무실무 ▲통관 및 관세 환급 ▲2019년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순으로 진행됐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수출입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수출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인 24일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중 그치겠다. 강우의 영향으로 출근길 기온과 습도가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2도, 춘천 16.1도, 강릉 17.4도, 청주 15.3도, 대전 15.4도, 전주 15.1도, 광주 16.5도, 제주 18.1도, 대구 14.8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전 중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다만 남부내륙과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고,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서는 돌풍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경상도가 5∼10㎜, 그 밖의 전국이 5㎜ 미만이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 원활과 강우 영향으로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