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미세먼지·민생 추경 사전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7/art_15561501611978_966533.jpg)
[FETV=오세정 기자] 정부가 25일 이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등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서울과 세종을 연결한 영상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도규상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번 한은 발표로 시장 예상보다경기하강 속도가 가파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뒤이은 특단의 경기부양 조치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