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IS인도네시아가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KB카드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FMF는 현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아 발행금리 4.7% 1년물 약 600억원, 발행금리 7.4% 3년물 약 27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시장에서는 최초 데뷔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AAA 우량 채권과 유사한 금리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발행은 KIS인도네시아가 대표주관을 맡았고, 현지 대형증권사 트리메가증권과 싱가포르계 DBS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북빌딩(수요예측) 기간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하는 상황에서도 전체 발행 규모 1조 루피아(약 874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3조 루피아(2622억원) 이상의 청약을 받아 3.15배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KIS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현지통화 표시 공모채권을 발행한 이후 올 들어 5건의 채권발행을 완료하는 등 잇따라 현지 공모채권 발행을 성공시키며 현지
[FETV=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MZ세대 대상 건강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조도' 운영사인 획기획과 함께 '주식차트 파도타기'게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주식차트 파도타기는 메타버스 캐릭터를 조작해 주식차트 형태의 파도를 타며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주요 해외종목(애플, 알파벳A, 테슬라, 나이키, 코카콜라, 스타벅스)의 5년간 실제 주식차트를 반영한 6개의 파도 모드가 마련돼 있다. 파도타기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보석 아이템(정보석)'이다. 해당 종목의 차트상 주요 변곡점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파도타기 게임 과정에서 획득 가능하다. 5개 정보석으로 하나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를 열람할 경우 불로소득을 의미하는 '불로초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은 '여의도 증권맨', '동학농민수트'와 같은 캐릭터 코스튬 구매에 활용하면 된다.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제조도에 접속한 뒤 주식차트 파도타기 메뉴로 들어가면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 아이템 불로초 6개를 획득
[FETV=성우창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7.77포인트(2.13%) 오른 4210.24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10포인트(1.63%) 상승한 33,309.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88포인트(2.89%) 상승한 12,854.8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나스닥은 107거래일 만에 공식적으로 약세장을 의미하는 베어마켓에서 탈출했다. 미국 금융가에서는 가장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를 베어마켓으로 규정한다. 또한 다우지수도 조정장에서 탈출했다. 조정장은 최근 고점에서 1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상황을 의미한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CPI 수치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희망을 확산했다. 7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크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2400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어제 2500선을 찍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장 초반 전장보다 9.76포인트(0.39%) 내린 2493.70으로 개장해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어제 순매수를 주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오늘 각각 1022억원, 2033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은 262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매출 전망을 낮추며 크게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6%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1.50% 하락하며 5만원대로 내려왔고, 3위 SK하이닉스도 3.47% 하락하며 9만원 초반대에 마감했다. 또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7%로 2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50원 오른 달러당 1310.5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0.11%)만
[FETV=성우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 번에 진행됐던 회원가입과 고객확인을 분리해 코인원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편화했다. 우선 이메일 인증을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코인원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들을 둘러볼 수 있다. 다음 단계로 가상자산 거래·스테이킹 서비스 등을 이용하려면 고객 확인 절차 및 은행 실명계좌를 인증하면 된다. 고객 확인은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고객 실제 명의와 금융거래 목적 등을 확인 및 검증하는 제도다. 기존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가입부터 고객확인 절차까지 모두 완료해야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의 심리·물리적 장벽은 낮추고 편의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코인원은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기존 PASS앱을 통해야만 했던 고객확인을 거래 앱에서 한번에 완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 바 있다. 또 6월부터 삼성페이와 제휴해 삼성페이 앱 내에서 코인원 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 코인원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이용자 중심의 거래소 서비
[FETV=성우창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17일 K-푸드 테마에 투자하는 '(HANARO Fn K-푸드'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식료품과 관련된 코스피·코스닥 종목 30개를 선정해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에프엔(FnGuide) K-푸드'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달 말 기준 해당 지수는 식료품 84%와 음료 16%로 구성됐다. 종목별로는 오리온(17%), CJ제일제당(16%), 하이트진로(9%), 농심(8%), 동서(7%) 등이 포함됐다.
[FETV=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ETF’가 최근 한 달간 국내 자동차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KINDEX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ETF는 최근 1개월 간 12.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INDEX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ETF는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기차·수소차의 원료와 소재, 부품 제조, 에너지 운송·저장·충전, 완성차 생산 등의 제반 과정(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 중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20~3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9일 기준 현대차, 엘앤에프, 기아, 천보,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이 높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LG화학, 일진머티리얼즈, LG이노텍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기초지수 성과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상관계수(0.7)를 유지하는 선에서 재량에 따라 운용해 비교지수(BM)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 지난해 5월 25일 상장 이후 지난 9일
[FETV=성우창 기자] IBK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관 협력 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중심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과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지원기관으로 각 기관의 금융투자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연계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투자성과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투자정보 제공 ▲스케일업금융 지원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금융 우대혜택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이 민간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BK투자증권은 후순위증권 인수를 추진해 성장기 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IBK투자증권은 자본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FETV=성우창 기자] 신영증권은 영업점인 에이펙스 대치(APEX 대치)를 새롭게 단장해 다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포 개보수는 '창의(Creation)와 디지털(Digital), 편의(Convenience)'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고객들은 사적인 공간에서 증권 및 부동산 투자 조언을 받거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투자정보를 조회하고 업무처리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라운지'도 조성했다.
[FETV=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 올해 2분기 IRP(개인형퇴직연금) 및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2분기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IRP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2.04%로 43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다. DC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2.10%로 잔고 20억원 이상 40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입자의 원리금보장형 상품이 만기에 도래하면 자동으로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최고 금리 상품으로 재매수하는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 덕에 수익률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수익률 방어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금리 원리금보장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