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NYMEX(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메리츠천연가스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ETN(H)으로 NYMEX 천연가스 선물 일별 수익률의 1배와 -1배를 각각 추종한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Commodity Index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천연가스 선물 ETN이다. 두 상품 모두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거래가 가능하며, 만기는 3년이다. 제비용은 연 0.40%로 천연가스 선물 관련 ETN 상품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유럽 폭염과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관련 이슈로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번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저렴한 운용보수로 편리하게 천연가스 선물 상품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TV=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7일 금투협 2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윤한홍 정무위 간사, 홍석준 의원, 윤창현 의원 및 정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나재철 회장을 비롯해하여 증권회사 8개사, 자산운용회사 4개사와 부동산신탁회사 1개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이경식 금융감독원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중심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경제위기 해법을 찾고 민생경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본시장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특히 혁신성장과 국민의 자산증식 지원 등 여러 정책 과제들을 논의하고 건의했다.
[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 모바일 원스톱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론칭한 택스솔루션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개인별 금융소득, 절세자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증권 고객은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메뉴' → '연금/절세' → 'MY세금' 탭에서 이용가능하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개별 맞춤형 성격이 강한 세무서비스를 일반 고객들도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27일 홍콩거래소에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상장지수펀드(ETF)는 아시아태평양 선진시장에 상장된 배당주와 리츠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아시아태평양은 역사적으로 전세계에서 분배율 대비 배당이 높은 반면 배당세율은 낮은 지역이다. 홍콩, 싱가포르는 배당세가 없으며, 일본은 배당세율이 15%, 한국 20%, 대만 21%로, 미국·프랑스(30%), 독일·캐나다(25%) 등 유럽, 북미 지역에 비해 낮다(비거주자 기준). 해당 ETF의 2022년 6월말 기준 예상배당률은 연 8% 수준으로, 매 분기 분배금 지급 예정이다. 이정호 미래에셋운용 홍콩법인 대표 사장은 “최근 금리상승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인컴이 발생하는 투자상품에 관심이 높다”며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는 아시아태평양 고배당주 투자로 인컴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FETV=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초단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약 3개월간 단 하루도 수익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되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추종한다. 듀레이션(잔존 만기)이 하루인 상품을 다루기에 일 단위로 이자수익이 확정되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고 삼성운용은 설명했다. 상장일인 4월 26일 이후 3개월간 누적 수익률은 26일 종가 기준 0.43%다. 임태혁 삼성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기관에는 안정적인 투자처가 되고, 개인에게는 증권사 예탁금이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유휴자금 운용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FETV=성우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안정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시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내놓을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따라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새벽(한국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지난달에 이어 자이언트 스텝이 유력하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 41년 만에 최대 급등 폭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초 1%포인트를 한 번에 올리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높은 실업률·경기침체 우려로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국내 증시는 조용한 모습을 보인다.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0.39% 오른 2412.96에 마감했는데, 이달 들어 줄곧 상승세(+3.44%)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FOMC 전후로 6%가량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금리인상에 가장 민감해야 할 외국인 투자자들도 4거래일 연속, 최근 10일 중 8일 동안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FETV=성우창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해외 대형 거래소 FTX의 빗썸 인수 추진설에 대해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비덴트는 26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서 "FTX 측과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의 처분을 위한 접촉과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는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재 시점에서 매각 조건이나 일정 등 정해진 것이 없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동매각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인수 또는 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며 "1개월 이내 또는 추후 처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FETV=성우창 기자] KB증권은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SK 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와 ▲실물자산 기반의 STO(증권형토큰)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 요소 개발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증권형 토큰 발행 등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디지털 및 IT 조직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하여 디지털자산 관련 비즈모델 수립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협업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를 계속해서 모색중이다. 박강현 KB증권 부사장은 “디지털자산은 아직 도입 단계이지만, 향후 증권사에 기회가 될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디지털 및 블록체인 사업 수행 경험이 많은 SK C&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투자 콘텐츠 공급부터 콜센터, 영업점 관리 등 전방위에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네이버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도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IT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긴밀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특화 AI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를 비롯해 하정우 네이버 AI랩 책임리더, 성낙호 클로바 CIC 책임리더까지 참석하며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위한 연구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에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프레미스 음성-문자 변환(STT) 장비를 활용하던 콜
[FETV=성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리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표방하며 ‘신한알파’의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홈 화면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3단 구조에서 ‘피드형 상하 스크롤 구조’로 개편했다. 스크롤을 통해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My알파', '매매브리핑', '상품몰'의 탭 명칭을 '계좌', '주식', '상품'으로 각각 변경했다. 또한 신한알파 MTS를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잔고나 관심종목 화면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최근 조회종목과 보유종목을 홈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나에게 온 알림 내역'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정보와 주요기능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가 상승률, 시가총액 등의 정보를 실시간 순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주요 지수 화면도 일목요연하게 개선했다. 아울러 실시간 국내 뉴스와 매일 업데이트 되는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도 요약 정보를 제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