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HI ELS 3181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8.80%(연 9.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FETV=박신진 기자] 올 들어 주요 증권사들이 실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의 매직이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17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19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중이다. 9월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8234억원과 8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다 7.7%, 9.1%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메리츠증권은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 불황에 따라 다른 주요 증권사들이 실적 직격타를 맞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행보다. KB증권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한 1217억원이었며, NH투자증권은 전년 보다 94.4% 대폭 쪼그라든 11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순익도 53.4% 줄었다.
[FETV=박신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삼성그룹주 채권혼합형 펀드의 운용전략을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29일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채권혼합)’의 명칭을 ‘한국투자삼성TOP3펀드(채권혼합)’로 변경했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의 핵심 종목 3개에 30% 이하 비중으로 투자한다. 나머지 70%는 국고채, 통화안정채권, 신용평가등급 A- 이상 회사채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한다. 삼성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가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운용전략 재편 전에는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을 모두 펀드에 편입했지만, 앞으로는 시가총액 기준 최상위 3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채권혼합형 펀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70%는 우량 채권으로 안정적 수익을 내고 30%는 삼성그룹 내 핵심 종목에 투자해 삼성그룹주 전체 투자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9월 말 기준 펀드에 편입된 삼성그룹 핵심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개월마다 삼성그룹 핵심 종목을 재선정하고 비중을 조절한다.
[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장애나 재해, 외부공격 등 사고 발생 시 자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고대응 모의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인원은 매년 1회 이상의 침해사고 대응훈련 및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코인원은 최근 보안조직 주관으로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해킹 등 외부 침투로 인한 가상자산 탈취 사고처럼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응하는 부서별 실무 매뉴얼과 절차를 숙지 및 점검하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보안, 이용자보호, 자산관리 등 여러 유관 부서 담당자들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담당자별 대응 절차 숙지에 적합한 토론 기반의 도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인원은 훈련 과정 시나리오, 매뉴얼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최종 강평 시간을 갖고 개선점을 도출해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가상자산 거래 입출금 서비스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장애 발생 상황을 구현한 후 복구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목표 시간 내 시스템을 복구하는 형식이다. 훈련 결과, 코인원은 목표 시간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시스템 정
[FETV=박신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LG화학이 소수 계좌의 매수 거래가 집중된 상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며 오는 2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3거래일간 주가 변동률이 16.03%에 달했다. 당일 포함 최근 3거래일간 매수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46.94%로 나타났다. 상위 계좌 매수 관여율은 3일간 해당 종목의 전체 거래량 대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 수량 비중으로 산출한다. 한국거래소 시장경보제도에 따르면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주의'는 가장 낮은 단계의 경보다.
[FETV=박신진 기자] 나재철<사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제6대 금투협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나 회장은 "고심끝에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그동안 일부 회원사 CEO분들이 재출마 권유를 해주셨지만 새로운 회장이 자본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5대 협회장 선거 당일 연임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나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엔 무엇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 추진했던 과제들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는 '5파전' 구도로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금투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다.
[FETV=박신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하며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2330선을 넘긴 것은 지난 9월 22일(2332.21)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9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도 19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2개월여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지난 9월 5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지난달 들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하이닉스(+1.45%), 삼성SDI(+3.12%), LG화학(+11.02%), 삼성전자우(+1.13%), 네이버(+0.59%) 등 시가총액 상위기업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4.72포인트(0.68%) 오른 700.05를 기록하며 700선을 넘
[FETV=박신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사용 가능한 ‘연금플러스금융상품권’ 3%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카카오톡 앱 내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3%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연금플러스금융상품권’은 연금저축 및 IRP 전용으로 판매되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이다. 구매한 상품권을 현대차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The H Mobile’에 등록하면 상품권 금액만큼 연금저축과 IRP 계좌 내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권종은 5만원권 1종류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주 1인당 최대 10만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활용해 연금저축펀드에 투자하면 기존 연금 세제 혜택 13.2%(최대 16.5%)에 더해 3%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연금저축 및 IRP에서 ‘삼성자산운용 한국형 TDF(적립식)’ 상품에 가입 후 1년 이상 자동이체 약정하면 주유쿠폰을 증정한다. 월 자동이체 20만원 이상 납입 시 GS칼텍스 주유쿠폰 1만원, 30만원 이상
[FETV=박신진 기자] KB자산운용은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오는 7일까지 KB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모집한다.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는 일본 증시에 상장된 30개 내외의 리츠 및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글로벌 2위인 일본 리츠시장은 약 162조원 규모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핵심지역 내 오피스, 물류,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인프라 펀드는 모두 고정가격 매수제도에 의거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설비에 투자한다. 펀드는 목표수익률 8% 달성 시 일본 리츠 및 인프라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한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설정 후 6개월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총보수는 초기 연 1.355%, 1년 경과 후 해지일까지는 연 0.705%고, 운용전환 완료 후 총 보수는 연 0.13%로 낮아진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상무는 “현재 J리츠의 밸류에이션이 과
[FETV=박신진 기자] BNK투자증권은 다양한 투자 기회와 절세 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 금융기관을 통합해 1인 1계좌만 가능한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과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다. 특히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9.9%로 분리과세 된다. 또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 통산이 적용돼 절세에 유리하다. 가입대상은 직전 3개 과세 기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지 않는 국내 거주자다. 만 19세 이상이거나 만 15~18세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BNK투자증권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BNK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중개형 ISA'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