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 메리츠자산운용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최근 유럽계 자본 한 곳과 51% 지분과 경영권을 넘기는 내용의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알려졌다. 올 들어 메리츠자산운용은 '스타 메니저' 존 리 전 대표의 불법 투자 의혹이 붉어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어 7억원 가량의 직원 횡령 사태도 발생하자 메리츠금융이 시장의 신뢰를 잃은 데 대한 전략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메리츠자산운용은 존 리 전 대표의 자진사임 후 지난 6월 이동진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선 바 있어 일각에서는 매각 결정이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자산운용의 역량강화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란 입장이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매각 등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자산운용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방향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중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FETV=박신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시장 참여자의 거래비용 축소를 위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호가가격단위를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동 규정 시행세칙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시장 참여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 거래소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다. 호가가격 단위는 최소 가격변동 단위로 높게 설정된 호가는 호가스프레드 감소를 제도적으로 제약해 투자자의 거래비용을 증가시킨다. 우리 시장은 주요 해외시장 대비 암묵적 거래비용이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행세칙 개정은 호가 단위 비율이 높은 일부 가격대의 호가 가격 단위를 축소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가격대 1000∼5000원의 호가단위는 현행 5원에서 1000∼2000원은 1원, 2000∼5000원은 5원으로 세분화된다. 1∼5만원 가격대에서도 현행 50원 단위인 호가를 1만∼2만원에서는 10원, 2만∼5만원에서는 50원으로 나뉜다. 10만∼50만원 가격대에서는 현행 500원 단위인 호가를 10만∼20만원에서 100원, 20만∼50만원에서 500원으로 세분화된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유가·코스닥·코넥스 시장별로 달랐던 10만원 이상 고가주의 호가가격 단위를 통일한다. 주식선물의 호가 가격 단
[FETV=박신진 기자] NH투자증권 택스센터는 퇴직 예정자의 은퇴 전후에 발생하는 연금·세무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은퇴 세무 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연말연시엔 세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국민·퇴직·개인연금의 수령 방법 및 건강보험료 부담 등을 주제로 세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크게 ▲은퇴 전 연금·세무 설계 프로그램 ▲은퇴 후 일대일 연금 절세 컨설팅 총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복잡한 은퇴 전후의 상황에 대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NH투자증권 각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유현숙 WM사업부 총괄대표는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은퇴 연금·세무 설계 서비스’는 기업의 퇴직 예정자들만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삶을 계획할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 고객에게 꼭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은퇴 세무 설계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BNK자산운용이 “펀드를 사지 말고, 전략을 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펀드 직접판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직판은 자산운용사가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거치지 않고 펀드를 직접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BNK 직판 앱의 장점은 투자자와 자산운용사 간 직접 연결로 판매수수료가 없으며, 직판을 위해 별도의 클래스를 설정해 금융투자업계 최저 수준의 펀드 판매보수를 책정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BNK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이번 직판의 핵심 서비스 가치인 ‘SIMPLE(간단)·EASY(쉬움)·FUN(재미)’을 보다 온전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별도 앱을 출시했다. 투자자는 직판앱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후 가상 계좌번호를 부여받아 입출금과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다. 펀드 투자를 어려워하는 MZ세대(20~30대)를 위해 새로운 자산관리 전략인 ▲븐크의 도깨비(자산배분전략) ▲가격쌓기(수익률배분전략) ▲시간쌓기(주기별적립전략)를 구현하기 위해 직관적 투자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BNK 직판앱은 기존 펀드 서비스와 달리 쉽고 간단한 자산관리 전략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기존의 펀드 투자와 완전히 다른 투자
[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빗썸플러스’로 리브랜딩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명과 사용자경험·환경(UX·UI)를 개선해 빗썸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가상자산 재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빗썸은 가상자산 재테크 서비스 빗썸플러스를 정식 공개했다. 빗썸플러스는 기존 빗썸 거래소에서 제공하던 가상자산 스테이킹 기능을 리브랜딩한 것으로 ‘간편하게 수익을 플러스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빗썸플러스의 특징은 자산 동결이 없는 스테이킹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빗썸플러스는 특별한 유동성 제한 없이 가상자산을 빗썸거래소 내부에서 갖고만 있어도 리워드를 지급한다. 지분증명(PoS) 형식과 달리 별도의 락업 절차가 없으므로 투자자는 해당 가상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외부 지갑으로 출금시킬 수도 있다. 유사 서비스 대비 높은 보상률도 장점이다. 빗썸플러스에서 첫 번째로 오픈 상품으로 제공하는 라인 링크(LN) 상품의 경우 최대 연 12% 수준의 높은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빗썸플러스에서는 총 9종에 달하는 관련 상품을 경쟁력 있는 보상률로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기존 스테이킹이라는 서비스 명
[FETV=박신진 기자] 올해 주식시장은 통화긴축 확대, 강달러 현상 등 연이은 악재가 터저나오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증시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솔솔 제기되면서 올해 소외됐던 '성장주'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증권사들이 전망한 내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예상 밴드는 2000~2650선 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하반기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되고 있다. 상반기엔 약보합세를 보이며 통화긴축의 충격이 주식투자에 불리한 환경에 조성될 수 있다. 하지만 2분기 말 긴축 사이클 종료에 맞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는 긍정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000~2600으로 제시했다. 내년 코스피는 버블 소멸 이후 회복 과정으로 역실적 장세에서 금융장세로의 이행기에 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격적인 반등은 하반기 이후이며 상반기엔 긴축 종료 이후 부채 문제, 구조조정 등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악재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000~2650으로
[FETV=박신진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약 58조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펀드인 ‘멀티패밀리 에쿼티 펀드’는 2009년에 첫 시리즈 출시해 4개의 시리즈펀드를 운용중 이며, 현재 5번째 시리즈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그룹은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특화된 부동산관리 노하우와 우량 부동산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자산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멀티패밀리 자산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고, 꾸준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인다. KB자산운용은 현재 3조5000억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펀드를 운용중이며 향후 4년간 브릿지투자그룹과 함께 총 30억불(KB금융그룹 10억불, 국내기관투자 20억불)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필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운용본부 본부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시 협업을 통해 투자실사를 진행하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투자 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유수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부동산 네트
[FETV=박신진 기자] KB증권은 금일부터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를 기존 2호가에서 20호가로 확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나스닥 베이직 시세에 뉴욕거래소(NYSE)의 20호가 정보를 추가해 무료 시세 서비스를 확대한다.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의 경우 20호가 서비스가 기본 제공인데 반해, 미국주식의 경우 2호가만 제공되어 왔다”며 “이번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매매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제공 서비스는 KB증권 HTS ‘H-able(헤이블)’ 및 MTS ‘M-able(마블)’, ‘M-able 미니(마블미니)’의 현재가 및 주문화면에서 제공된다. 앞으로 개선될 내용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마블’의 ‘해외주식일반(예약)주문 Beta’ 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10월 17일부터 출근길에도 미국주식을 매매 할 수 있도록 애프터마켓을 한국시간 오전 9시까지 기존 대비 3시간 연장하면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FETV=박신진 기자] NH투자증권은 고객의 최적화된 업무처리를 위해 STM(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STM은 솔루션 지능형 자동화 기기로 고객들의 고빈도 업무처리를 위해 도입됐다. 증권사 센터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센터로 STM설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TM 1호는 강남금융센터(플래그십센터)에 설치됐다. NH투자증권 고객은 STM을 통해 휴대폰 거래 신청 및 공모주 청약, 주소 및 연락처 바꾸기, 안내 및 수신방법 변경, 바이오 인증 등록 등 고빈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기다리지 않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고객 업무처리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 것이 특장점이다. STM 조작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담직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계좌개설, 증명서 발급, 주식 보내기 기능 등도 추가된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STM 도입을 통해 ‘8 to 7 서비스’, ‘네이버 예약 시스템’과 같이 강남금융센터에 적용됐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센터 모델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과 전국적 확대를 통해
[FETV=박신진 기자] DB금융투자 잠실지점이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박세익 체슬리 투자자문 전무가 ‘현 시점에서의 시장대응과 2023년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 예약과 문의는 DB금융투자 잠실지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