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수소충전기와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가 경기도 기아 AutoLand(오토랜드) 광명에 문을 열었다. 기아는 4일, 경기도 광명시 AutoLand 광명에서 유철희 광명 공장장, 김창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utoLand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면적의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고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적용해 친환경 복합충전소를 구현했다. AutoLand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지난해 6월 기아,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관 합동으로 본격 추진됐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복합충전소 위치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가 7월부터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제 ‘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 시간을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제도로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네이버의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개인, 조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업무 형태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몰입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두고 직원들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방식을 설계했으며 ‘네이버의 일’은 동료, 사용자, SME, 창작자,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진행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근무제 명칭을 ‘Connected Work’라고 명명했다.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체계하에서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Type O(Office-based Work)’,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Type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의 핵심 부품인 드럼과 터브(Tub)를 신규로 설계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용량을 키우면서도 기존 세탁기와 동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kg 제품은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넣어주는 '세제자동투입'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세제함과 자동유연제함 각각의 용량을 확대해 세제 투입 걱정 없이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했다. 세제와 유연제를 가득 채워 놓으면 기존 약 4주 보다 늘어난 약 6주간 알아서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투입해준다.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의 장점은 그대로 적용했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 코스 종료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돼 내부 습기 걱정 없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문열림 동작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 ▲찌든 때와 세제를 헹궈내는 '버블워시' ▲전용 세제 없이도 간편한 세탁조 관리를 할 수 있는 '무세제통세척+'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FETV=김현호 기자] LG그룹 지주회사인 ㈜LG 기업가치가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적 분할 이후 대주주의 장내 매각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지분 정리까지 끝냈지만 시장의 평가는 미지수다. 증권가에서는 ㈜LG의 지향점이 구체적으로 수립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가 회복을 위한 전략이 부재한 가운데 ㈜LG의 핵심 계열사인 LG CNS가 IPO(기업공개)를 공식화 했다. CNS는 주요 IT 서비스 기업 중 사실상 유일한 비상장 회사로 ㈜LG 실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계열사의 가치가 모회사로 연결되는 만큼 CNS 상장으로 ㈜LG의 기업가치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3일 7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대비 200원 줄어든 것으로 ㈜LX와 계열분리 이후 기업가치는 하락하는 추세다. 분할 후 첫 거래일이던 지난해 5월27일 종가는 10만8500원이었으나 올해 3월15일에는 7만900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시가 총액은 17조670억원에서 11조1530억원까지 하락했고 시총 순위도 25위에서 34위로 떨어졌다. LG는 작년 인적분할과 LX와의 지분정리를 마무리하면서 주주가치 증대와 지주회사 재평
[FETV=김현호 기자] LG디스플레이 여상덕 고문(전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장)이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대형 OLED와 모바일용 고해상도 LCD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데이비드 사노프 산업공로상’(David Sarnoff Industrial Achievement Prize)을 수상한다. SID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컬러 TV 도입 등 미국 방송 산업을 개척한 데이비드 사노프 RCA 회장을 기려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 고문은 지난 40여년간 전자∙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LG디스플레이 LCD 개발센터장, TV사업본부장, 최고기술책임자(CTO), OLED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0년대 초반 세계 최초로 42인치, 52인치, 100인치 LCD를 잇달아 개발해 LCD 대형화를 주도했으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초고해상도 중소형 LCD 개발에도 성공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부터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개최되는 ‘SID 2022’에서 열릴 예정이다.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호텔, 리조트, 레저,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LG만의 고
[FETV=김현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국내 유일 LPG SUV ‘QM6’ 및 국내 유일 쿠페 SUV ‘XM3’의 첫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750만명의 쏘카 회원들은 전국 110개 도시, 4000여 개의 쏘카존에서 QM6와 XM3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용객이 많은 여름 휴가 시즌에 앞서 차량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쏘카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통해 고객 신차 경험을 확대하고자 시장 내 고객 수요가 높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와 XM3 모델을 선택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공유경제 실현은 멀리 있지 않다”라며,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의 협업을 통해 QM6와 XM3의 우수한 상품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새로운 접점을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앞선 5G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디시 네트워크는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디시 네트워크는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이미 증명된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차세대 통신장비를 도입해 빠른 시일내 안정적인 전국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됨으로써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FETV=김현호 기자] LG유플러스와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항만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 건강상태, 낙상여부 등 정보의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와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작동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로 구현됐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밴드 등 IoT 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하며 선도사업자의 입지를 다녔다. 이에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메모리카드 신제품 'PRO Endurance (프로 인듀어런스)'를 출시했다. 신제품 'PRO Endurance'는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보디캠 등과 같이 실내외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4K, 풀HD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녹화하는 장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데이터 신뢰성이 가장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낸드를 적용해 256GB 제품 기준 16년(약 14만 시간) 연속 녹화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일반 메모리카드보다 수명이 약 33배 늘어나 보안카메라 등과 같이 상시 녹화하는 장치에 메모리카드를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과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PRO Endurance'는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성 있는 녹화 성능을 유지하도록 방수, 온도변화, 자기장, 엑스레이에 대한 보호에 마모와 낙하충격에 대한 보호까지 더해진 6-proof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PRO Endurance'는 연속 읽기, 연속 쓰기가 각각 100MB/s, 40MB/s로 클래스 10(Class 10) 등급의 속도를 지원하고 256GB/128GB 제품 기준으로 UHS(Ultra High Speed)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