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에 신규 멀티 대전 게임 ‘판뒤집기’를 추가하고, 전국 단위 학교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해 마련된 온라인 타자 게임 이벤트로 10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11일 발표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과 졸업생도 학교 이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플레이 점수가 학교별 누적 점수에 반영된다. 한컴은 초·중·고·대학 부문별 상위 7개교에 간식차를 제공하고 초·중·고 1위 학교에는 캐릭터 바디필로우 100개, 대학 1위 학교에는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 100개를 추가로 지급한다. 개인전에서는 1~4위에 ‘키크론 K10 PRO MAX’ 키보드, 5~20위에 ‘키크론 B6 키보드’를 증정한다. 참가자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키크론 B1 키보드’와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기 유튜버 ‘침착맨’과 ‘주둥이방송’이 각각 9월 25일과 2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회에 참여해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전국 학교 대항전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 타자 연습을 자연스럽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5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를 개최했다.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태평양 19개국의 80여개 보험사,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 줄 왼쪽 세 번째부터)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사진 생명보험협회]
[FETV=장기영 기자] 아시아·태평양 19개국 보험산업 리더들이 24일 한국에 모여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5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를 개최했다. PI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보험산업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1963년 출범 이후 각국을 순회하면서 격년제로 개최돼왔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1985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콘퍼런스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을 주제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19개국의 80여개 보험사,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 보험업계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자본 관리, 리스크 및 규제 환경,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 세션은 ▲
[FETV=장명희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추석을 맞아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베트남 왕복 항공권과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추석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 연인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추석 골든 티켓’ 이벤트를 마련해 소중한 이에게 황금 같은 행운을 선물할 기회를 제공한다. 편도 총액 7만 7천원부터 시작하는 특별 프로모션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할인된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도 추석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여행객들은 비엣젯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추석 덕담 나누기(Sharing Chuseok Greeting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안내된 공식 채널에 감사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베트남 왕복 항공권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9월 27~28일 서울 성수,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에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즉석 참여를 통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단 적층(12-Hi) (이하 HBM3E)이 10월 초 엔비디아의 고객사 인증(퀄리피케이션·Qualification)을 공식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HBM3E 12단을 탑재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곧 퀄리피케이션 절차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그간 “고객사와 관련된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혀왔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엔비디아 결정으로 검증 절차가 사실상 공식화됐다고 보고 있다. 9월 24일 삼성전자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HBM3E 퀄리피케이션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9월 말에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HBM3E는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세대의 주력 메모리다. 8-Hi/12-Hi 적층과 핀속도 9Gbps 이상, 발열·전력 효율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형 고객사 납품은 퀄리피케이션(고객사 인증) 통과가 전제다. 삼성전자측은 그간 HBM3E 수율과 인증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번 공개 발표를 통해 내부 검증과 고객사 테스트가 사실상 마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양역량·협력 포럼(Maritime Capability & Collabor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제3차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 세미나‘와 연계돼 진행됐다. 이날 포럼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천정수 특수선사업부 전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해군(RMN),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현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포럼에서 말레이시아 해군의 ’15-to-5 전력구조 개편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해군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연안임무함(LMS) Batch-III, 다목적지원함(MRSS), 다목적지휘플랫폼(MPCP) 관련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핵심 임무 수행 능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설계 적용 사례 및 운용 경험을 공유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페루와 필리핀 협력 사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조선 기술력과 현지 참여를 결합한 사업 방식을 설명하고, 기술 이전, 산업 협력,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말레이시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와 적혈구용적률 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여자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채장이 가능해졌다. 무리한 채장으로 인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 시 적절히 채취량을 확대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기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실제로 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의 경우 이전 대비 혈장 추출량이 줄어드는 사례가 있었으며 기준에 맞춰 채장량이 증가한 공여자도 있었다. 회사측은 공여자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높여 회당 채장량이 평균 8%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스템은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적혈구용적률 등 주요 건강 지표를 공여자에게 안내해 개인의 건강 관리와 회복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BO플라즈마는 운영 중인 모든 혈장센터에 해당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도입은 공여자에게 더 나은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80억 개를 돌파했다. 2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 후 기존과 다른 독창성과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새로운 맵기 척도를 제시하면서 K-Food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불닭’ 시리즈는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3년 누적 판매량 50억개, 2024년 70억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80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82억명과 맞먹는 규모로 전 세계 인구가 한 번씩 맛보았을 정도로 글로벌 열풍을 입증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은 출시 초기 도전과 재미를 통해 강렬한 감각적 경험을 공유하는 욕구를 자극했고 K-푸드 열풍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한국 라면의 세계화를 견인했다. 특히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이와 같은 성장은 ‘매운맛’이라는 단순한 하나의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기보다는 각 지역에 맞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에서 로컬라이제이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기반이 되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산학연 연합자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 품질 부문 사외전문가와 구조설계사가 참석했다. 시공혁신단은 이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층고 변화 구간 구조 및 시공계획, 무량판구조의 구조적 안전성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현장 상황에 맞춘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와 시공 안전 확보 방안 사전검토 사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면밀한 점검을 이어가며 옥탑 구조물 중 RC구조체와 철골기둥·철골보 접합 부위의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자문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이 리빌딩 과정에서 층고 변화 구간 시공 전 구조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시공계획에 있어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문회의 이후에도 참석한
[FETV=김선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엘리가드로 8월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는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로 출시 이래 가장 높은 누적 실적이다. 이번 성과는 제품 경쟁력에 더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시장 대응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다양한 용량과 미국 FDA 승인으로 검증된 엘리가드의 제품력에 더해 전문화된 영업·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국내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엘리가드는 톨마 사가 개발한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2002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을 포함한 총 89개 국가에서 활발히 처방되며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아 왔다. 톨마 사는 비뇨기과, 종양학, 내분비학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립선암, 성조숙증, 테스토스테론 결핍 등 주요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