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노동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퇴직연금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상을 받은 전순표 연금영업부문대표(오른쪽)와 정현영 연금영업2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속가능경영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금융업계에 전한 변화의 도정이 담겼다. 모두를 위한 새로운 금융을 시작하고 금융을 넘어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룬, 그동안 토스뱅크가 일관되게 전해온 폭 넓은 가치에 대한 메시지가 웹 페이지 한 곳에 담겼다. ‘지속가능경영 페이지’는 쉼 없는 혁신과 고객 접근성, 그리고 선한 영향력 등 토스뱅크의 걸어온 세 갈래의 길로 구성된다. 쉼 없는 혁신은 이자의 자유, 환전의 자유, 고객 경험의 자유를 대표한다.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된 새로운 금융 모델, 기술 기반의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 금융 시장 구조를 바꾼 혁신 사례가 담겼다. 경계 없는 포용은 고객 접근성 확대의 도정을 담았다. 그동안 인터넷은행의 포용은 ‘중저신용자 금융’에 초점이 맞춰지거나 국한되는 측면이 많았지만 토스뱅크는 이를 보다 확장했다. 성별과 재산, 나이, 피부색, 장애여부 등과 무관하게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개선해 온 사례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설계한 과정이 데이터와 함께 제시된다. 선한 영향력은 이윤을 넘어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 안전망을 제공해 온 토스뱅크의 진정성을 보여
[FETV=이신형 기자] GS그룹이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GS가 기탁한 성금은 총 8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데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와 공동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응할 양자내성암호(PQC) 적용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은 국민대학교 ‘HSM(Hardware Security Master)’ 팀이 선정됐다. HSM 팀은 임베디드 환경을 고려한 수학적 최적화 기법으로 PQC 알고리즘 성능을 개선한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실제 구현 단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을 주요 선정 이유로 들었다.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300만원)은 한성대학교 ‘이음’,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UGRP’ 팀이 받았다. 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200만원)에는 한성대학교 ‘김김윤윤모’, 부경대학교 ‘웨하스’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들은 TLS 무중단 전환, HQC 가속 기법, MCP 인증의 P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억5000만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신규 투자 대상을 확대했으며, 두 차례 진행된 모집에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신청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장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의 후속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기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독일 뉴스 포털 ‘T-Online’의 게임 플랫폼 ‘T-Online Spiele’에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를 정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T-Online’은 월간 수천만 명의 방문자를 보유한 독일 주요 뉴스 포털로, 게임 서비스 채널인 ‘T-Online Spiele’를 통해 캐주얼·슬롯·카지노 등 다양한 장르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론칭을 통해 지난 7월 인수한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Whow Games)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서비스에는 독일어 지원 및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100% 현지화 작업이 적용됐다. 와우게임즈는 ‘My Jackpot(Epic Wild)’, ‘Merkur24’ 등을 운영하며 독일 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75%를 기록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와우게임즈의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인수 이후 양사 협업의 첫 성과”라며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보유 중인 약 400종의 자체 슬롯 IP를 와우게임즈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산업통상부 주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포상 제도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차별화된 ESS 안전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삼성SDI는 이번 포상 신청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 기술을 통한 배터리 화재 확산 사고 방지', '국내 모든 사이트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한 화재 리스크 감소'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삼성SDI의 전력용 ESS 배터리 솔
[편집자 주] 이사회는 회사의 경영전략·경영목표를 설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회 내 변화는 한 회사의 정책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에 FETV는 각 기업의 이사회 구성 현황과 주요 활동내역 등을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최근 내부통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면서 내부통제 정책 수립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내부통제위원회의 중요성도 더욱 커졌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내부통제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병화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1명…아쉬운 비율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상반기 말 기준 이사회 구성원은 총 10명으로, 사내이사 2명·비상임이사 1명·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차진석·배용원·안윤주 사외이사 새롭게 선임됐으며 이윤석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기존 이종화·하경자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했고, 서은숙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 5월 열린 제2차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송두한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7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은 안윤주 사외이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3분기에도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내실경영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지만 마이너스 영업현금흐름과 높은 부채비율, 브랜드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리스크가 여전히 뚜렷해 수익성·재무안정성·수주력의 균형 있는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두산건설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9.6%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2%포인트 올랐고 2분기(10.2%)에 이어 두 자릿수에 근접한 흐름을 유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 역시 7.4%로 전년(5.5%) 대비 약 2%포인트 수준 개선되며 1분기 부진을 털어낸 모습이다. 지난해 10년 만에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이후 실적 모멘텀이 완만하더니 올해 들어 본격적인 개선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 같은 개선은 그동안 지속해온 ‘내실경영’ 기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첫째, 원가관리 강화다. 공정률 상승 구간에 진입한 대형 정비사업 프로젝트가 늘면서 원가율이 하향 안정화됐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을 배제하는 선별수주 전략도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둘
[편집자 주]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업계 간 협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FETV는 여수, 대산, 울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 단지의 유력 통합 후보와 예상 감축 규모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받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 산업단지가 구조조정의 최대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천 NCC의 생산 설비 감축과 LG화학과 GS칼텍스 간 설비 통합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여수산업단지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집적된 생산 최대 거점으로 꼽힌다. 여수 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한화솔루션·DL케미칼 JV) 등 주요 석유화학사가 동일 권역에 위치해 있다. 여수 산업단지의 에틸렌 생산능력의 경우 4사 총합 약 649만5000톤에 이른다. 이는 국내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으로 여수의 감축폭이 사실상 전체 구조조정의 방향의 핵심 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여수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정부 요구에 맞춰 발빠르게 구조조정안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