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스마트홈 기술력, 정보보안 체계, 기기 호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실제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아이파크홈 앱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고,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월패드도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통과했다. 이 월패드는 인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해킹에 취약한 부분은 제거했으며, 외부 침입을 막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되는 등 보안 관련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아이파크 스마트홈은 입주민들에게 단순히 편리한 기능을 넘어 철저한 보안과 정보보호 기술로 신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은 스마트한 기능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시스템 보안 수준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DC현대산업개발 전기팀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인증은 아이파크의 기술력과 보안 시스템이 모두 최고 수준임
[FETV=임종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2025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으로 57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영업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며 회원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명함과 모집인 신분증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권한이 부여된다. 그린마스터(특별인증제)에는 올해 총 49명이 선정됐다. 그린마스터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선정된 모집인 중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대로 부여되는 인증 자격이다. 그린마스터에게는 회원모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념패와 명함, 모집인 신분증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올해 우수모집인과 그린마스터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올해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년 간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카드 모집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모집인이 신용카드업계 모집 질서 핵심
[FETV=나연지 기자] 두산퓨얼셀(이하 퓨얼셀)이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외형 확대와 수주 파이프라인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이익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매출 성장-수익성 괴리’ 해소 여부가 하반기 경영의 최대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퓨얼셀은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주기기 납품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나, 여전히 높은 원가와 재무 부담이 성장세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사업의 수주와 납품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도 동반 증가하며 재무 부담이 커졌다. 퓨얼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전 분기 대비 28.8% 증가했다. 주기기 납품(1023억원 ,RPS 539억원·CHPS 484억원)이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이었다. 하지만 수익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전 분기(-110억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높은 원가율(93.1%)은 전 분기(99.9%)보다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견조하게 마무리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신규 수주도 연간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다만 차입금 규모가 여전히 커 금융비용으로 인한 순이익 축소는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GS건설의 이번 실적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 상황과 대조되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수익성 개선을 통한 내실 경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GS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19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21억원을 기록하며 73.5%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6조2590억원, 영업이익 232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조1484억원으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 29일 2025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반기 경영 실적을 공유하며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iM금융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30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iM뱅크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과 iM증권의 영업 정상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iM금융 주가는 올해 4월 1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10일 종가 기준 1만5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은 황병우 iM금융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룹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회의에 이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디지털 화폐의 환경 변화와 금융 산업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는 위원장인 송춘수 대표이사와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 분쟁조정 절차 실효성 강화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상담봇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송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소비자권익보호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우리 WON스토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다문화 가정 및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금융·역사 융합 교육 △독립기념관 탐방 △독립선언서 만들기 △역사퀴즈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역사 융합 교육에서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배경과 민족자본 형성이 독립운동에 끼친 영향을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금융과 역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번 ‘우리 WON스토리’ 1차 캠프에 이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참가규모 약 200여명의 2차 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 WON스토리’ 역사·문화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체험하며 의미 있는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의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카드 상품인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우수사례는 신용카드가 선정됐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신용카드형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전용 상품이다.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사업 필수 경비 결제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영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수박 농가를 방문해 침수된 수박을 수거하고 하우스 주변을 정리했다. 박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수박을 옮기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금융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산업금융 부문이 외형 확대를 주도했다. 캡티브사(전속 금융사)와 협업을 통한 신차금융 확대와 중고차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커머셜이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4818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커머셜은 경기 상황에 따라 산업·기업금융의 역할을 나누는 균형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황기에는 산업금융이 실적을 주도하고 불황기에는 기업·투자금융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NPL 시장 내 경쟁 심화로 기업금융 확대 여건이 제한적인 가운데 투자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산업금융 역시 캡티브사를 통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자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산은 각각 5조1155억원, 3조8285억원, 1조2403억원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