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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김정남 DB손보 부회장 5연임 손보업계 최장수 CEO 이어가

 

[FETV=권지현 기자] 김정남<사진>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의 5연임이 사실상 확정되며 손해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타이틀을 어어가게 됐다.


5일 DB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정남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김 부회장은 DB손보를 10년째 이끌어 왔다. 이번 주총에서 재연임이 확정되면 5연임에 성공한 업계 최장수 CEO가 된다. 2018년 4연임에 성공하고 지난해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0년 DB손보 대표로 취임한 후 실적 개선에 집중해왔다. 취임 당시 530만명이던 보유고객은 현재 1000만명으로 1.9배, 매출은 6조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2.3배, 총자산은 10조원에서 43조7000억원으로 4.3배 성장했다.

 

아울러 DB손보는 이번 주총에서 정종표 개인사업부문 부사장에 대한 재선임도 의결할 예정이다. 문정숙 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