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104/art_16117063410729_ae02de.jpg)
[FETV=정경철 기자] 서울시내 아파트 3.3㎡(1평)당 매매가가 평균 3,500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작년 12월 3464만원으로 이번 달 집계에서 3500만원을 돌파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1월 서울 3.3㎡당 매매가는 3081만원에서 12월 3464만원으로 383만원이 올라 8%가 넘게 올랐다. 매 달 꾸준한 성장세로 6월 3233만원으로 200만원대를 돌파했으며, 연말 수요에 맞춰 10월 3423만원으로 4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이번달 집계가 종료되면 통계상 서울 3.3㎡당 매매가가 3500만원을 돌파할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꾸준히 올랐을 뿐 아니라 최근의 매물부족으로 시장에서는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집찾기가 어려운 시즌이다. 9억아파트들이 노도강지역에도 등장하면서 3500만원이 새로운 표준으로 등극하는게 아니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전문가들은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판단하며 '9억 아파트' 와 같이 시장가 평균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GTX 노선계획이나 재건축 재개발, 대통령이 밝힌 '혁신적 공급대책'으로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밝힌 역세권 개발계획이나 준공업지역 순환정비계획 등 당야한 부분에서 서울 시내 집값은 떨어질줄 모르고 호재만 가득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존의 중저가 아파트로 대표되는 노원에서 상계·월계·중계동 일대에서는 평당 2500만원에서 3200만원대를 넘기며 매매호당가가 9억원을 넘어선 단지들이 있다" 고 전하며 "당분간 거래수요 유입이 지속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