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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지방광역시, 수도권보다 신축아파트 매매지수가 높은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5년 이하 아파트 가격, 수도권·지방 모두 상승
임대차 3법 통과 이후 주춤하던 매매지수, 상승세 기록

 

[FETV=정경철 기자] 매매가격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축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수도권 대비 대체옵션(일반 주택, 다세대 주택, 오피스텔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몰려 수도권보다 높게 형성됐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시세동향조사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5년 이하의 신축 아파트 가격은 수도권·지방·6대광역시(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모두 올랐다. 매매지수는 지난해 8월 초, 임대차 3법 통과 이후 다소 주춤하다 연말이 되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연초에 매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연말부터 주택 매수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신축아파트의 매매지수는 연말기준, 0.39%로 수도권(0.24%)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선택사항이 좁은 탓에 매매지수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역 내 아파트 가격은 많이 올랐으나 임차인이 전세로 입주해있는 경우 매수인을 찾는 경우 외에는 매물이 거의 없다" 며 "오피스텔은 귀하고 일반주택은 인기가 없어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한 빌라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부지·주택만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 당분간은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입주 연한 별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신축 아파트는 지방 외 서울, 수도권도 평당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추세"라며 "구축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 지방과 수도권이 크게 다르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