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옛 306보충대 지역 일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의정부시] ](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3016806938_73a5e8.jpg)
[FETV=정경철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옛 306보충대 일대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한다. 주상복합건물, 체육·문화시설 등도 들어선다. 다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규모가 관건이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용현동 일대 그린벨트 29만㎡에 민간투자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파트 및 주상복합 형태 공동주택 1800가구(일반 900가구, 임대 900가구) 및 체육·문화시설 등이 계획됐다.
306보충대가 위치했으나 2014년 국방개혁 부대 재배치 계획에 따라 해체됐다. 교통망의 발달로 보충대의 역할이 필요없어졌다는 이유였다. 이듬해부터 의정부시는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한 도시개발사업을 구상했다. 체육·문화시설이 포함 될 예정이다.
주위여건도 좋다. 왼쪽으로는 솔뫼초등학교, 솔뫼중학교와 동국대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가 위치해 좋은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차량으로 10분거리에 동의정부TG가 위치해있다. 오른쪽으로는 의정부역과 시내 진입시 대중교통 환승이 용이하다. 다만 단지 주위 개발제한구역 해제 규모는 국토부의 해제지역 검토 후 지구관리계획등과 함께 맞춰 결정된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주민편의 시설과 친환경적 주거단지를 조성해 낙후한 주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