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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행복청·LH, 세종시 다솜리 '스마트 건강도시'조성…7400가구 공급

2023년부터 주택분양 예정..생활권 내 3개권역 특화
복합커뮤니티 및 보행특화, 헬스케어 기술 결합 등
기존 생활권 2배 수준 임대주택 1766가구 공급계획

 

[FETV=정경철 기자] 세종시 다솜리(5-2 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기술 및 헬스케어 기술 결합 스마트 건강 도시가 구축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솜리의 마스터플랜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전했다. 

 

'스마트 헬시 시티'가 될 다솜리는 합강리(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한 생활권이다. 면적 179만㎡, 계획 인구 1만7천명으로 생활권 내 3개 권역(복합커뮤니티·헬스케어·케어팜 권역)에 대한 특화계획을 세웠다.

 

생활권 중심에 있는 복합커뮤니티 권역에는 기존 학교와 공원 등이 결합한 복합커뮤니티 단지에 주거와 상가 기능이 추가된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행 중심 권역으로 조성해 상가 주변 도로에 차 없는 거리가 설치된다. 광장과 보행로, 중저층 소규모 주택과 상가 등도 배치된다. 생활권 남측 헬스케어 권역은 민간 부문 의료·산업·연구 기능을 염두에 두고 조성된다. 의료 특화 광역복지센터·스마트 케어 공공주택 등 공공 부문 의료·복지 기능을 담당한다.

 

생활권 북측 케어팜 권역은 도시 농업과 여가·힐링 중심 주거를 결합한 도심 속 전원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4층 이하 저층주택과 치유 농장, 도시농업공원 등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2022년 다솜리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이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7400가구에 달한다. 중산층이 거주할 수 있는 형태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은 기존 생활권의 2배 수준(1766가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