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냉천지구 조감도 [사진=GH]](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203414403_c53b54.jpg)
[FETV=정경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9일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해체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양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다. 수차례 사업위기로 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해 정상화됐다. 2019년 사업계획승인 이후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2020년 4월 이주 시작했고, 12월 현재 약 88%가 이주를 완료했다.
GH는 철거와 함께 잔여 이주세대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신왕식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장기간 가슴졸이던 냉천지구의 철거가 드디어 시작되어 감개무량하고, GH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최초의 공사참여 도시정비 사업인 만큼, 만전을 기하여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체시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