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KTB그룹이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 (Venture Challenge) 2020’을 개최한다.

KTB 벤처 챌린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먼저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이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3개월 동안의 후속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2개 팀에게는 SVI 내 사무실 입주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KTB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 및 KTB네트워크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운영된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KTB 벤처 챌린지 2019’에서는 총 152개의 팀이 도전하여 ‘반려동물 악성종양 조기 진단 키트’를 제안한 울산과학기술원의 ‘펫디’가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