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적립금 50조원을 돌파했다.
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달 현재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은 50조원 이상이다.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진 삼성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1551421826_a921fd.jpg)
삼성생명은 지난 48년간 축적한 자산운용 역량과 고객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요에 대응해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다양한 펀드 운용을 위해 국내 유수 자산운용사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TDF1’ 등 적극투자형 상품 3종의 1년 수익률은 20% 이상이다. 중립투자형 상품인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2’의 1년 수익률은 20.08%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퇴직연금에 신규 가입하거나 퀴즈를 풀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