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올레드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201/art_15777503371455_a6987b.jpg)
[FETV=송은정 기자]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반등 시점이 예상보다 많이 당겨지면서 디스플레이 업계도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달 32인치 LCD 패널(1366×768) 가격이 지난달 대비 3.3% 올랐다고 밝혔다.
올 중순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오던 LCD 패널 가격이 30달러에서 31달러로 소폭이나마 반등한 것이다.
IHS마킷은 또한 55인치와 65인치 LCD 패널도 내년 1월께 상승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초만 해도 55인치는 내년 2월, 65인치는 내년 4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LCD 패널 가격 상승세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도 당분간은 가격이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TV 생산라인 일부를 가동 중단해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고 LG디스플레이도 일부 LCD 라인 가동률을 조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