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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시아버지 최곤 회장, 배임 혐의 벗는다

최 회장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처리...금융위도 문책경고 처분 취소

 

[FETV=유길연 기자] 배우 전지현 씨의 시아버지인 알파에셋자산운용 최곤 회장이 회삿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혐의를 벗게 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최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을 직권 취소했다.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이 알파에셋운용을 검사한 결과 최 회장이 과거 중국 선양 지역을 개인 용무로 수차례 방문해 회삿돈 1억여원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금융위는 이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보고 최 회장에 대해 문책경고 처분을 내리고 검찰에 사건을 통보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해 말 최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 따른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금융위도 문책경고 처분을 취소했다. 

 

최 회장은 배우 전지현 씨의 시아버지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02년 알파에셋자산운용을 세웠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중소형사지만 부동산과 대체자산 투자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월 홍콩계 상장사인 메이슨 그룹에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대주주 적격 심사까지 마쳤으나 최종단계에서 매각이 불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