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4606368123_f7c0fe.jpg)
[FETV=양대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3조6000억원치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3조6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당 60만5000원에 보통주 신주 595만500주가 발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톱-티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1조6000억원을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 (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및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및 운영 투자할 예정이다.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전략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