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IBK예술로 2호 개막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양영대 해성아이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IBK기업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8/art_173259924254_08b3b4.jpg)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路) 2호’를 완공하고 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기업 규모,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를 IBK예술로 2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조기법으로 평면상에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하명은 작가가 참여했다. 하 작가는 공장 외벽과 내부 공간에 경쾌한 붓의 움직임으로 화려한 색채를 표현한 작품 ‘BRUSH WAVE’를 선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외부 시공범위를 두 배 이상 확장하고 내부 유휴공간을 제품 쇼케이스 공간, 접견실 등이 포함된 ‘아트라운지’로 탈바꿈시켜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지역주민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