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아시아나IDT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공모가(1만5000원)은 소폭 밑돌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시초가(14300원)대비 300원(2.10%)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5000원)와 비교해서는 4.6%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나IDT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사업자로 지난 1991년 설립됐다. 아시아나IDT의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전체 지분의 76.2%를 가지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2603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기준 그룹사내 매출 비중은 62%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 보다 10% 증가한 2811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19억원이 예상된다”며 “신주 공모자금은 LCC 대상 IT 서비스 확장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