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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역대 최대 예상"...전년比 3배 증가

상장 완료된 기업 12개사·진행 중인 기업 10개사...모두 22개사
기술특례 상장 기업 공모금액 약 6470억원...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27.2% 상승

 

[FETV=장민선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 기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로 상장이 완료된 기업은 12개사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재 공모 등이 진행 중인 기업 10개사를 더하면 모두 22개사에 달해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 작년 기록(7개사)과 비교해도 3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기술특례 기업이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9일 현재 약 10%로 2015년 4.6%, 2016년 4.5%, 2017년 6.7%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장성 특례 적용 기업(셀리버리)이 제도 신설 후 처음 상장되기도 했다.

 

기술특례 청구기업(청구예정 기업 3곳 포함)도 25개사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특례 청구기업은 전체 청구기업의 22%에 달하면서 기술특례제도가 코스닥 진입의 주요 창구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공모금액은 약 6470억원이고 이들 기업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27.2% 상승했다.

 

업종도 기존 바이오 위주에서 클라우드솔루션과 로봇 등으로 다변화됐다.

 

거래소는 "향후 기술특례 제도의 확대와 유망기업 발굴을 통해 코스닥시장이 혁신기업 성장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