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가 자사의 모바일 노래 부스 '싱잇박스'가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지는 인증 제도이며,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기여도와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부여된다. 이번에 혁신 제품에 선정된 싱잇박스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미디어스코프는 이를 통해 공공시장 확대를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싱잇박스는 최첨단 ICT 기술과 고음질 디지털 음향 기술을 결합한 개방형 스마트 노래 부스 제품이다.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의 시설 시공없이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며, 세련되고 쾌적한 공간 디자인으로 스튜디오와 흡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싱잇박스는 일반적인 노래방 부스와는 달리 개방형 디자인을 갖췄고, 강제 공기 순환 시스템과 UV-A 살균 LED, UV 자외선 마이크 소독기 등을 겸비해 상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동시에 모바일 기반의 본인인증 및 카드 결제 시스템 등, 완전 무인 운영을 가능케 하는 특성을 다채롭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잇박스는 특허로 입증된 실시간 보컬 분석 시스템으로 가창 중인 사용자의 음정과 박자 등을 실시간 평가한다. 또, 유명 기획사 출신의 K팝 프로듀서진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고음질 반주 음원(MR)을 제공하는데, 이는 업계에선 유일하게 가수들의 노래 음원과 같은 포맷인 48khz 24bit의 WAV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미디어스코프는 이렇듯 차별화된 모바일 노래방 부스인 싱잇박스를 통해 국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오는 2024년엔 해외 판로 모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는 "조달청 혁신 제품에 선정된 싱잇박스를 통해 지자체 복지시설, 군부대 등 문화복지 공공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건전한 노래 문화의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인 미디어스코프는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대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과 창출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공공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