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전액 국비지원 부트스트래핑 교육과정인 ‘IT 스타트업 사업개발캠프’가 전액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T 스타트업 사업개발캠프’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즈코딩스쿨(대표 이한별)이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이번 달 신규 론칭한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교육 과정이다.
5개월 동안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론에 집중하여 사업 개발의 전과정을 배울 수 있는 몰입형 부트캠프로, 창업가를 비롯하여 PM/PO/사업개발자(BD) 등의 직무 희망자는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전액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은 투자 없이도 흑자 성장이 가능한 스타트업 창업 방법론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스타트업 시장이 고금리로 투자 한파를 겪자 기업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영 방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스타트업 시장은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투자를 통해 기업의 규모를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최근 금리 인상·전쟁 등의 국제 정세 속에서 투자 시장이 얼어붙자 투자 유치 실패 시 곧바로 폐업의 기로에 놓이는 기업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의 생존 패러다임이 변화를 맞자, 현금과 수익성 확보가 중요해지며 수익화를 강조하는 부트스트래핑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게 된 것이다.
이번 부트스트래핑 국비 교육 과정 설계자이자 약 9,200명의 창업가를 배출해 온 오즈코딩스쿨 이한별 대표는 “수익화라는 과제는 기업의 생존과 곧바로 연결된 사업가의 필수 해결 과제이지만, 그동안 이를 제대로 교육하는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 오즈코딩스쿨은 부트스트래핑이야말로 현재 스타트업 창업가 및 조직 리더들에게 반드시 교육되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과정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IT 스타트업 사업개발캠프는 비즈니스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모아 가르치는 과정이기에 예비·현직 창업가는 물론이고, PM, PO, 사업개발자(BD) 등 소위 미니 CEO로 불리는 직무 취업 준비생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5개월 동안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수익을 만들어내는 역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과 차별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엑셀러레이팅 기회와 100% 취업 연계 등의 후속 관리 역시 제공된다”라고 교육 과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IT 스타트업 사업개발캠프 무료 교육생 모집은 수강생 밀착 관리를 위해 30명 정원의 소수 선발로 진행되며, 12월 중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지방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자세한 사항은 오즈코딩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