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단비교육'에서 아이들의 잠재된 인지 능력을 깨워 주기 위한 놀이 프로그램 '안녕 윙크'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30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안녕 윙크'는, 단비교육의 대표 서비스인 '윙크학습'의 수준별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리과정과 연계된 통합 주제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윙크학습은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아이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학습으로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었다. 여기에 공부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을 위한 '학습 준비 운동' 격인 '안녕 윙크'가 더해져 커리큘럼의 폭이 더욱 확장된 것.

'안녕 윙크'의 학습 과정은 총 12주로 한글/수학/영어/생활동화 각 과목에서 통합 주제와 연관된 어휘나 개념을 다루며 전체 과목들이 상호 유기적인 연결성을 가져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게 된다.

‘안녕 윙크’ 각 과목별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안녕 한글' 저연령 아이들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재미있는 상황에서 주요 낱말과 표현을 배운다. 친숙한 주변 사물의 이름을 중심으로 어휘를 확장해 나가는 방식이다. 어감이 재미있는 의성어·의태어를 통해 말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동사·형용사 등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접하며 언어 이해력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발달 시기에 적절한 언어 자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독의 효과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녕 수학' 본격 수학 개념을 다루기 앞서, 인지 능력을 강화하는 수학 놀이를 진행한다. 저연령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는데, 이를 수동적으로 시청만 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이야기 진행에 개입하여 전개 방향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학습의 흥미를 증폭시킨다.

▲'Hello English'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휘들이 영어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보며,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감'을 갖게 돕는다. 새로운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놀이 활동으로. 단순한 가사의 재미있는 챈트 음원을 통해 풍부한 사이트 워드 (Sight words)를 함께 습득할 수 있다.

▲’마음 동화’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주제들로 기획/개발된 그림책 시리즈로, 바른 인성과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12권의 실물 양장본으로 제공되는 그림책은 연계된 모션북과 인터랙션으로도 제공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며, 깊고 넓은 독서를 도와 책에 대한 긍정 심리를 북돋아주게 된다.

이와 같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안녕 윙크’ 프로그램 오픈을 통해 학습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부터 시작할 수 있는 한층 더 완성도 높고 풍성한 학습 커리큘럼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 윙크학습 관계자의 설명이다.

윙크학습 관계자는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범람하는 시대지만, 어릴수록 엄선된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윙크학습은 학부모님들의 선택을 더욱 의미 있게 하며, 어린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녕윙크' 프로그램은 무료체험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윙크학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